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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 늘...』

유시자 |2007.11.19 17:51
조회 102 |추천 7


요즈음 늘 이런 상태가 계속 되고 있어

뭔가를 말하려 해도 늘 빗나가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 거야

빗나가거나 전혀 반대로 말하거나 해

 

그래서 그걸 정정하려면 더 큰 혼란에 빠져서 빗나가 버리고

그렇게 되면 처음에 내가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조차 알 수 없어

마치 내 몸이 두개로 갈라져서 밀고 당기는 듯 한 느낌이 들어

 

한복판에 굉장히 굵은 기둥이 서 있어서

그 주위를 빙빙돌며 술래잡기를 하는거야

꼭 알맞은 말이란, 늘 또다른 내가 품고 있어서

이쪽의 나는 절대로 따라잡을 수가 없게 돼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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