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보기엔 참 어린 우리였지만,
참 예뻤어... 우리...
평범한 산들바람같은 시작이였지만...
만남의 시간을 가질수록.. 점점 더 폭풍같았던...
내게 사랑이란걸 알게해준 소중한사람...
하얀 백발의 내가 될쯤에도..
어김없이 제일많이 떠오를사람....
몇번죽고 몇번을 다시 태어나도...
매번 내사람이였으면 하는사람....
그저 사랑이란 한개의 단어론... 도저히 표현이 부족한... 사람....
사람이 사람을 알게되고
그사람을 사랑하게되고
서로 너무 사랑하게되고.
그리고 그렇게 대단했던 우리도
3년동안의 애절함을 이기지못해 이별했다...
눈을떠도, 눈을감아도. 심지어는 잠들어있는 꿈속에서도..
생각나더 이름. 생각나던 모습. 생각나던 향기. 생각나던 모든것...
잠에서 깨어나면... 흥건히 젖어있는 베개....
그만큼의 눈물을 더 쏟아내고야... 하루를 시작할수 있던 몇백 몇십일.... 몇년.....
만날땐 그랬어...
아직은 어려서... 사실 사랑이 몬지도 우린 잘 몰랐지만...
남들 느끼는 감정.... 그느낌들이랑... 비슷한거 같다고 생각했어...
사랑이 뭔지도 잘 몰랐을때...
네가 나에게... 널위해 낭떨어지에서 뛰어내리라면,
두번 물어보지도 않고, 뛰어내렸을만큼..
너무나도 어리석은만큼... 그만큼은 좋아하는거같다고....
세상 어떤 그 누구에게도... 나 이사람 그만큼 좋아한다고 떳떳히 말할수 있을꺼라고...
그리고 참 소중한 사람이라고....
니가 떠나가고...
그때보다 철이 조금더 들고...
지난날을 조금은 깊게 생각해볼수 있을만큼 마음이 자란후...
생각했다...
우리가 정말 불같은 사랑.. 했구나...
이렇게 뜨거운감정... 느끼고 가는사람...
세상에 아마 많지 않을것 같다고....
평생 이느낌... 가져보지 못한 사람들도... 꽤나 있을거라고...
아파도 축복인거라고.... 백번 천번 아파도.. 후회하지 않을 사랑이였다고...
그래서 너무 고맙고 아픈거라고...
몇년이 지난 오늘...
변하지 못했던 나..
그리고
참 나같이 살고있었던 너..
우리 그때감정 변하지 못했구나...
아직도 너와 난 뜨겁구나...
지금껏 그 누구와도 사랑다운 사랑.. 너보다 더 사랑하는 마음.. 가져볼수가 없었는데...
너도 그렇게 살아왔구나....
지금에라도 그런걸 알게되어서...
힘든 용기내어 나에게 그런 니마음 알려준거....
너무 고마워서.... 눈물밖에 안났어.....
그래서 이제 기회가 왔는데....
이젠 좀더 성숙한사랑 할수있는 찬스가... 드디어 왔는데...
내가 기대버린 사람이.. 힘든시간 날 위로해준 새로운 사람이...
내옆에서 아파해.... 내가 돌아가고 싶어하는걸 느끼니까....
그사람....
차라리 나를 욕한다면.. 참 고맙겠어....
예쁜여자, 예쁜여자, 노래를 부르던 그사람이..
정말 나보다 백배천배 이쁜여자에게 반해서 날 떠나준다면 차라리 좋겠어....
그사람이 내손 먼저 놓아주면... 당장 너에게 달려갈수 있을텐데..
난 이런생각만 했어...
그사람.
사랑은... 아닌줄 알았어....
사랑까진.. 아닌줄 알고 지내왔어.....
그사람이.. 나를... 네가 나를 사랑해왔고 사랑하고 있는것처럼...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치 못했어.....
그냥 좋아해주는줄 알았어...
오늘 내가 떠나도... 잠시 끙끙거리다가... 밝아질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어....
아름답지 않은사랑. 아프지 않은 이별 없지만...
우리가 나누었던 감정..
생에 한번 느껴보지 못할수도 있을꺼라고.. 어떤사람들은...
그렇게 애틋했던 우리느낌... 소중한걸 넘어서는... 특별이란 단어로도 부족한...
남들이보면.. 미쳤다고 볼만큼... 아니 그렇게 볼수밖에 없던 우리사랑....
그사람과는... 아니야....
근데....
그런사랑은.. 아닐지몰라도...
이사람도 나에게 소중한사랑.. 느끼고있다는거...
내가 이사람 아프게하면서.. 알았어.....
내가 힘들어서... 그리고 네가 힘들어서...
그리고 우리 너무 사랑해서...
그사람 힘든거... 아무것도 아닐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어....
그사람은... 내일되면 깨끗히 나을수있는.... 그런 마음일거라 생각했어...
좋은사람이야....
너와 나누었던 그런마음... 줄수도... 나눌수도 없지만...
많이 웃게해주고... 많이 아껴주고.... 많이 생각해주고.... 그런 고마운 사람이야....
아프면서도.....
너때문에 흔들리는 나에게...
그런마음 드는거... 자기 잘못이라고 말하는 사람이야......
잘해주지 못해서... 충분하지 못해서... 그래서 내가 그런생각 하는거라고....
최선을 다해... 더 잘해주겠다고..... 미안해하는 사람이야...
좋은사람이랑... 좋은만남...
내가 줄수없는만큼 더 나에게 주겠다는 그사람과.. 함께 가야할까...?
아니면....
몇년이 흘렀는데도...
생각만으로도... 심장이 쿡쿡 쑤시는....
코끗이 찡해지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게 만드는...
죽을때까지도.. 갖고싶은.... 너에게 가야할까........
마지막일지 모르는데....
우리정말...
몇번을 해도해도... 되지않던 이별....
이젠 정말 이별일지 모르는데.....
가슴에선 뜨거운 피가 아직도 너를담고 내 온몸을 뜨겁게 만드는데....
추억이 그리워서 힘들었던게 아니였는데...
잊지못해서... 힘들었던게 아니였는데....
네가 날 사랑해주었던 만큼.. 더 날 사랑해줄 남자를...
만나지 못할까봐.. 힘들었던게 아니였는데.........
어려서.. 철이없어서... 사랑을 어떻게하는지 잘 몰라서....
내 고집만부리고...
그게 미안해서.. 이젠 해줄수가 없어서... 힘이들었는데....
미련스럽게 이제야 후회해....
사랑 줄수없는거... 알고 있었으면서....왜 위로받았을까...
왜... 내욕심만 부렸던걸까....
왜 조금더 기다려주지 못했을까....
왜 조금더 버티지못하고... 그사람에게 기대어버렸을까.....
니가 비웠던시간... 몇년.... 잘 아파했는데......
왜... 그랬을까.....
그사람에게 기대버린 순간....
나는 그사람에게 사랑이 되어버리고....
동시에...
서로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나만의 것인줄 알았을...
너와 나의 마음을... 눈물로 쏟아내고....
나만 아프면 좋을텐데....
아픈건 하나도 두렵지않은데....
너도.. 그사람도... 아프지않고... 웃었으면 좋겠는데....
가진건 쥐뿔도 없으면서....
나... 왜 두사람 힘들게할까... 나만 힘들었으면 참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