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냈니?
추운겨울이 어느덧 지나가고 있구나. 많이 추웠니?
걱정마 이제 곧 따뜻한 봄날이 올꺼야
널 마지막으로 본지가 벌써 일년이 됐어.
널 찾아갔을 때 넌 많이 아파했지.
나 한테 니가 했던말... 일주일만 빨리오지 그랬냐는 말
난 잊을 수가 없어. 그 말이 내 가슴에 한이되서 남아있어.
왜 좀 더 일찍 가보지 못했을까. 난 내 자신이 그렇게 밉고 싫을때가
없었다. 솔직히 널 볼 자신이 없었어. 애들한테 니가 많이 아프다고
날 보고싶어 한다고... 그 말을 듣고서야 정신이 바짝 나더라...
내가 여지껏 뭘 하고 있었는지 후회도 들고, 한심스러웠지.
니가 나에게 어떤 친군데, 그런 친구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도 ,
가 보지도 않고 있다는게 너무 싫었다.
그리고, 널 찾아갔을 때 난 너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어.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돌아오던 그 길에 난 너무 미안했다.
그게 마지막인 줄도 모르고.......
단 한번만 이라도 널 다시 볼 수있다면... 이젠 사진으로 밖에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가슴 아프다... 사진속에서 웃고있는 널 보면 아직도 내 곁에 있는것
만 같은데.... 니가 있는곳 한 번 찾아가보지도 못한 못난 나를 용서해라.
넌 나에게 유일한 친구였어. 지금은 비록 내 곁에 없지만, 난 영원히 널
되뇌이며 살아갈꺼야.
영미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