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린 겨우 인간일뿐이다 작가 :: Australian artist - Rosemarylaing 그날. 새하얀 하늘의 오후. 아름다운 세계에 도착한다. 낮선곳에서 느끼는 예기치 못하는 기분좋은 예감. 그리고 하늘을 나는 꿈보다 더욱 짜릿한 파라다이스의 시간. 하지만, 잿빛하늘을 예감하기도 전에 나는 검은기억을 포착해버렸다. 영원할 줄 알았던, 그 세계는 피빛에 변져, 나의 영혼과 함께, 길고 긴 벼랑끝에 추락하여, 사묻혀 버린다. 그리고, 죽음의 순간속에 그 고통은 영원히 기억된다. 허무하게 추락하는 새의 날개짓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