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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앤코 Vincent & Co.

이민정 |2007.11.27 14:19
조회 1,134 |추천 0


홍보 문구 중-

 

* 빈센트 앤 코, '어반 토네이도 언리미티드 에디션'

 

시가 5천만 원 이상의 리미티드 에디션만을 선보여 온 브랜드,

빈센트 앤 코가 좀 더 대중적인 컨셉트의

어반 토네이도 언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어반 토네이도 언리미티드 에디션은

인기 모델인 어반 토네이도의 대중성을 겨냥한 작품으로

전세계에서 한정생산되어온 어반 토네이도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롭게 재해석하였다.

 

로즈 골드와 악어 가죽 대신

최상급의 스테인레스 스틸과 비단뱀 가죽을 적용하여

가격대를 대폭 낮추었지만,

오리지널 어반 토네이도의 무브먼트와

빈센트 앤 코의 트레이드 마크인 오벌형 쉐이프를 그대로 적용하여

프레스티지한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문의 : 02-514-37**

 

 

스위스 명품 '빈센트 앤 코' (빈센트 엔 코) 사기 - 치밀한 전략

 

'빈센트 앤 코' 스위스.홍콩 유령회사 설립

- 수입필증 받아 '위장'

 

강남 한복판 '빈센트 앤 코' 호화런칭쇼

- 유럽 왕가에 한정판매 '허위 홍보'

 

인터넷서 스스로 제품 문의한 뒤 댓글

- '북 치고 장구 치고'

 

명품으로 둔갑시킨 저가 손목시계를

강남 부유층과 유명 연예인들에게 팔아오다 8일 구속된

시계유통업체 대표 이모(42)씨는

저가의 손목시계를 '빈센트 앤 코' 명품으로 둔갑시키기 위해

오래 전부터 치밀한 전략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자로 뚜렷한 직업이 없는 이씨는

이미 6년 전부터 가짜 명품시계를 팔기 위한 본격적인 계획에 착수했다.

 

시계 생산으로 유명한 스위스와 우리나라에

2000년 '빈센트 앤 코'(Vincent & Co.)라는 법인 및 상표 등록을 한 뒤

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것처럼 현지 유령회사를 차렸다.

 

작년 5월엔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신사동에 각각

사무실과 40여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고,

올 2월에는 '빈센트 앤 코' 스위스 본사 외에

홍콩 지사가 있는 것처럼 꾸미기 위해 홍콩에도 유령회사를 세웠다.

 

이씨는 중국에서 들여온 시계줄과 연결고리 등과

시.분침, 외장 케이스 등 값싼 국산 부품을 이용해

경기도 시흥시의 시계 제조업체에서 원가 8만~20만원의 시계를 만든 뒤

이를 개당 580만~9천750만원의 터무니 없는 가격에 팔아

폭리를 취했다.

 

이렇게 해서 올린 수입은 시계를 직접 판매한 액수로만 4억4천600만원,

여기에 유통비,

대리점 운영 희망자들로부터 받아낸 보증금 등까지 합치면

총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 일대 부유층 등을 상대로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고객들이 '수입신고필증'을 요구하자

이씨는 스위스와 한국을 직접 오가며

수입신고필증을 받아내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해외에서 직수입된 제품으로 가장하기 위해

시계를 부품 분리 상태로 스위스로 가져간 뒤

현지에서 조립, 이를 정상적인 수입 절차를 거쳐 다시 들여와

수입신고필증을 교부받은 것이다.

 

을지로 주변 인쇄소에서 품질보증서를 가짜로 만들어 붙였고,

명품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홍보 전략도 다양하게 구사했다.

 

연예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강남 일대 뷰티살롱 관계자들에게

홍보용 시계를 제공해 입소문이 나도록 하는가 하면,

지난 달 초에는 청담동의 한 바에서

부유층 고객, 연예인, 러시아 무희들을 모아 놓고

호화 제품 런칭 쇼를 열었다.

 

다른 명품 브랜드들처럼 연예인들에게 제품을 착용케 한 뒤 사진을 찍어

TV, 인터넷, 명품 잡지 등에 홍보하는 수법도 썼다.

 

제품의 희소성을 강조하고 구매욕을 부추기기 위해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다이애나 비, 모나코 그레이스 켈리 왕비 등

100년 동안 유럽 왕가에만 한정판매된 제품",

"대중화를 위해 한국 등 각국에서 판매 개시",

"세계 인구의 단 1%만이 이 시계를 착용" 등의 문구로

허위 홍보도 서슴지 않았다.

 

포털 사이트에 자신이 직접

"일본에서 이 시계를 봤는데 국내 매장이 어디죠?"라는 질문을 올린 뒤

마치 다른 사람이 답하는 것처럼 댓글을 올려

매장 위치와 제품 정보를 알려주는 등

온라인에서도 '북 치고 장구 치며' 홍보에 열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씨의 '명품시계'는

시중에 유통된 지 1여년 만인 지난 달 중순께

경찰이 "연예인들 사이에 '행운의 시계'로 불리는 값비싼 시계가

공짜로 돌고 있어 수상하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들어가면서 가짜로 들통났다.

 

경찰은 "이번 건 외에도 검증되지 않은

수입 귀금속, 보석 제품이 명품으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빈센트 앤 코(Vincent & Co.) 사기극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발표된 빈센트 앤 코(Vincent & Co.)의 사기극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심리를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매우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하겠다.

 

그들의 마케팅 수법은 이렇다.

 

1. 유럽의 왕실에만 납품하던 제품을

... 이제는 일반인들에게도 판매를 허용했다고 선전함.

 

2. 스위스에 법인을 설립하여

... 한국법인과의 무역을 통해 수입품임을 증명

 

3. 중국 시장에서 저렴하게 수입한 제품으로 최대한의 마진을 남김.

 

4. 시계부품 중 중요한 부분인 장식과 시계줄을

... 각각 다이아몬드와 악어가죽 등을 이용하여

... 고급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살림.

 

5. 각종 신뢰성 있는 행사, TV, 잡지 등의 매체를 통한 광고

 

6. 유명 연예인의 광고, 협찬, 판매 등을 통한 마케팅

 

7. 강남 고급매장 설립을 통한 회사의 실체화

 

8. 네이버 지식검색을 통한 광고 활용

 

과연 이것이 단순한 사기였는가...

마케팅적인 면에서 집어봤을 때 결론은 '아니다'.

이것의 하나하나를 뜯어보면

모두 마케팅의 원리를 매우 충실히 따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 유럽의 왕실에만 납품하던 제품을

... 이제는 일반인들에게도 판매를 허용했다고 선전함.

 

이는 가장 단순한 희소성의 원리이다.

왕실에 납품하던 것이므로

그 희소성이 일반 사람들이 오랫동안 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광고에도 이렇게 선전했다고 한다.

"인류의 1%만이 갖고 있는 시계"

 

왕실이라는 권위를 내세움으로써 신뢰성을 입증했다.

예로부터 우리는

왕실에 납품하던 것이라는 것은 최고라는 것을 뜻해왔다.

이것이 맞는 얘기다.

하지만 문제는 왕실에 납품하는지 안 하는지는

왕실만이 안다는 공개되지 않는 비밀 또한 존재한다.

이것이 문제였다.

 

"일반인들에게 판매가 시작되었다"에서도

우리는 시작, 즉, 처음이라는 희소성을 밝히고 있다.

 

-> 최고의 권위로 만들어진, 희소성 있는,

....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제품이 바로 이 제품의 컨셉이다.

 

2. 스위스에 법인을 설립하여

... 한국법인과의 무역을 통해 수입품임을 증명

 

스위스라는 시계의 최우수국을 제조국으로 선전함으로써

제품의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신뢰성을 입증했다.

그리고 그 증거로 한국에서 직접 수입함으로써

수입을 입증하는 증명서로 누가 봐도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했다.

 

3. 중국 시장에서 저렴하게 수입한 제품으로 최대한의 마진을 남김.

 

최소한의 자본으로 최대한의 마진을 남김으로써

마케팅의 기본 원리를 잘 따르고 있다.

 

4. 시계부품 중 중요한 부분인 장식과 시계줄을

... 각각 다이아몬드와 악어가죽 등을 이용하여

... 고급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살림.

 

최대한 싼 제품에 실제 외관을 실제의 최고의 부품으로 장식하여

시각적으로도 완벽한 제품임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일반인들로서는 시계가 멈추기 전에는

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이다.

 

5. 각종 신뢰성 있는 행사, TV, 잡지 등의 매체를 통한 광고

 

사람들은 입증된 제품만이 광고매체에 등장한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심리를 이용했다.

희대의 인터넷 쇼핑몰 사기극인

"하프 프라자"와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6. 유명 연예인의 광고, 협찬, 판매 등을 통한 마케팅

 

이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사람들은 광고매체에서 자주 보는 사람이 선전하면

옛날부터 알고 지낸 사람과 같은 호의나 신뢰를 가진다.

또한 이런 유명인이 선전을 하면

"자신의 신용 문제도 있는데

설마 아무 광고나 홍보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을 홍보하는 유명인의 입장은 다르다.

"요즘같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자신이 출연한다고

설마 좋지도 않은 제품이 판매되겠는가?"

또는 기획사에서는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므로 이렇게 연예인들이 선전하는 제품에는

좀 더 제도적인 보안책이 있어야 될 것이다.

 

또한 유명인의 광고를 보면 사람들은

그 사람이 실제로 쓰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적어도 유명인이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지는 않아도

협찬은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그 제품의 이미지와 그 유명인을

동일시하게 되는 효과가 있게 되는 것이다.

 

7. 강남 고급매장 설립을 통한 회사의 실체화

 

이것이 단지 뒷소문으로만 떠돌았다면

현재와 같은 사기극은 밝혀졌을 가능성이 매우 낮았고

또한 구입한 사람도 적을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급 거리에 번듯한 고급매장이 들어서 있어

그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증폭시켰고

그 곳에 수입계약자료, 고급스러운 내부장식 등등

모든 증빙자료를 갖춰 그 신빙성을 입증했다.

 

이는 마치 뉴스에 나오는 전문인들이

의사 가운을 입고 전문가로서 얘기하거나

서재 앞에서 대학교수로서 얘기하는 것과 같은

전문적인 권위를 이용한 마케팅이다.

 

8. 네이버 지식검색을 통한 광고 활용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인 네이버의 지석검색을 이용하여

보다 넓은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홍보에 이용하였다.

아마도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네이버에서 일반단어, 즉, "음식점, 레스토랑, 맛있는 집" 등등

일반적인 문의를 하면

매번 똑같은 답변이 나오는 회사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검색을 통한 마케팅이다.

 

[출처 : blog.naver.com/lackysis/80027248406 / 임의편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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