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여자
" 우리 헤어지자 "
내 입에서 홧김에 튀어나온 한 마디
이기적인 널보며 너무 화가나
무턱대고 해선 안될말을 해 놓고서
속으로는 미친듯이 후회를 했어
당황스러워 하는 네 눈을 보고선
바보같은 자존심에 우린 그대로 헤어졌고
너와 내 거리는 점점 멀어져만 갔었지
그런데 어느날 친구와 너와 자주가던 음식점을 갔어
떠오르는 추억에 목이 메어오는걸 참으며 밥을먹고있는데
그런 날 보았는지 친구가 이런말을 하는거야
" 에스컬레이터에서 아이손을 꼭 잡으세요 처럼
놀이기구를 탈 땐 안전바를 꼭 잡으세요 처럼
어떠한걸 해야할때는 망설이지말고 꼭 잡는거야 "
친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인사를하고
너에게 달려갔어
어디있을지도 모르는 널 찾아 헤메다
너의 집을 찾아갔지
그렇게 한시간 두시간 세시간 ... 널 기다렸어
몇 시간이 흘렀을까 , 네 모습이 보이드라
그리고 난 달려가 말을 했어.
" 내가 다 미안해 .. 나 다시 꼭 잡아죠 "
그 남자
" 우리 헤어지자 "
사소한말싸움이 결국
서로의 이기심에 큰 싸움이 나게됬는데
네 입에서 그 말이 너무 쉽게 나오더군,
사과를 하고싶었고 돌아서는 널 잡고싶었어
그런데 내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네 눈을보았어
제발 헤어지자라는 듯, 내가 너무 싫어보였어
바보같은 자존심 때문에 뒤돌아 가는 널 잡지 못했어
멀어져가는 네 뒷 모습을 지켜 볼수밖에 없었지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널 잊을수가 없는거야
다시 만나자 할까 생각도 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어
그러던 어느날 잠깐 외출을 했는데
너와 자주가던 음식점에 어떤여자와 너가 앉아있더라
나는 구석에서서 너를 지켜봤어
얼마나 지났을까
너가 갑자기 일어나 문을박차고 나가는거야,
나를 발견한건가 .. 역시 나는 안되는구나 생각했어
그래서 포기하자는 마음으로 술을 잔뜩 마시곤 집으로갔지
그런데 집앞에 누가 앉아있는거야
점점 다가가니 너인것같아
술이취해 헛것을 보는구나 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정말 너였어 내앞에 달려와 너가 말을하더군..
" 내가 다 미안해 ... 나 다시 꼭 잡아죠 "
나는 네 말이 끝나기전에 널 꼭 안아버렸어
내 입이 말하기 전에 내 몸이 먼저 널 알아본거야.
그리고선 내 입이 말을 했지
" 난 널 한번도 놔 본적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