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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쏭의 레스토랑 가이드 (두번째 이야기)

김한송 |2007.11.30 17:36
조회 162 |추천 5
쏭의 레스토랑 가이드 일식 레스토랑편   최근의 음식 접대 경향을 보면 중요한 자리에서 식사를 할 경우 일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도 일식이 주는 깔끔함과 정교함 그리고 무겁지 않으면서도 든든한 식사를 제공 하여 주기에 일본은 싫어하지만 일본 음식은 좋아하는 한국인이다.  주위를 둘러봐도 일식집이 흔하게 보이는 것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한국과 섬나라인 일본의 입맛이 비슷하다는 것을 잘 나타내 주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단순히 음식과 재료가 비슷하다고 먹는 방법 또한 같을 수는 없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는 상당히 다르게 때문에 쉽게 생각하는 초밥과 사시미만을 생각하고 일식 코스요리를 맛보러 간다면 어렵게 적혀있는 메뉴판에서 당황해지기마련이다. 일단 당황하면 "맛있는 요리를 선택하기 보다, 그 요리가 무엇일까? " 라는 난관에 빠져버리면서 그날의 식사를 망쳐버리기 일수다.   그래서 준비했다. 쏭의 레스토랑 가이드 2탄 일식편. 오늘은 쏭과 함께 기본적인 일본 코스 요리에 관하여 알아보자.    

    1. 사키스께 (진미)    맨 처음 가게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를 주문한다. 그러면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기다리는 시간동안 준비하여 주는 음식이 사키스케다. 음식점 마다 제공하는 곳이 있고 아니면 바로 전채가 나오는 곳도 있다.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작은 그릇에 조그마하게 제공된다. 주로 자극이 강하지 않는 조미 방법을 사용하며 담백하면서 가벼운 무침 요리등이 제공된다. 술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벼운 술안주의 개념으로 조리하는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2. 젠사이 (전채)    서양의 에피타이저 라고 생각 하면 된다. 젠사이 = 전채 같은 말이다. 한입에 먹는 음식이라는 의미로 물론 서양의 전체 요리와 의미도 같다. 메인 음식 전에 제공되는 음식이기에 간단하면서도 조리사의 감각을 옅볼 수 있는 음식이다. 계절감을 느끼면서 색과 모양 및 맛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음식이다. 주로 작은 그릇에 담겨져 있기 때문에 그릇을 한손에 들고 먹는다. 한입에 먹을 수 있게 조리되어 나오며 무침, 튀김, 구이, 초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되어 나온다. 음식을 다 먹었으면 그릇을 바깥쪽에 놓아 두도록 한다.      

 

 


3. 스이모노(맑은 국)    사끼스스케나 젠사이를 먹으면서 입안에 남아있는 단맛이나, 곁들인 술 맛을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다음에 나올 생선회를 먹기 전에 입안을 개운하게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뚜껑을 열었을때 먼저 향을 맡아 본다. 그리고 난 후 한손에는 젓가락을 들고 한손으로 그릇을 들고 마신 다. 국물에 떠 있는 재료들을 젓가락으로 살짝 밀어 내면서 맛을 본다. 국물을 한번에 다 마시는 것이 아니라 내용물들과 함꼐 적절히 먹도록 한다. 다 먹은 후에는 뚜껑과 그릇의 그림을 맞춰서 놓도록 한다.      

 

 

4. 오스쿠리 (생선 회)

 

 생선회는 얇게 돌려 깍기하여 채 썰어 놓은 무채위에 올려서 제공된다. 얇게 채 선 무의

얇기를 보면 조리사의 칼솜씨를 알 수 있다. 생선회는 제공되는 간장에 와사비를 풀어서 찍어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하게 되면 생선회의 향과 맛을 적절하게 느끼기 힘들다.

따라서 생선회에 소량의 와사비를 얹은 다음 간장에 살짝 찍어 먹는 것이 맛과 향을 느끼기에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제공된 생선회에서 담백한 생선부터 지방이 있는 생선으로 순서를 정하

여 먹으면 좀더 구분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5. 야키모노(구이요리)

 

 "야키" = "굽다" 라는 의미의 구운 요리이다. 보통 대부분 생선 구이가 제공 된다. 한토막

정도의 연어나 삼치 또는 꽁치 등도 제공된다. 생선이 제공되었을때 머리쪽부터 꼬리쪽으로

먹는다. 그리고 가운데 있는 뼈는 반드시 들어낸 후에 먹도록 하며, 절대 생선을 뒤집어 먹지

않도록 한다. 

 

 

 


 

6. 니모노(조림요리)

 

 조림 요리를 먹을 때 쯤 되면 조금은 배가 불러오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래서 조금은 쉬어 가는

시간을 갖기 위해 조림요리를 먹는다. 토란 또는 밤과 같이 부담없는 재료를 통해 다음요리에

대한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특별히 먹는 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편안하게

쉬어가면서 즐기도록 한다.

 

 

 

 

 

7. 아게모노(튀김요리) 

 

 계절야채와 새우튀김이 대부분 제공된다. 도미나 가자미 같은 생선을 튀겨주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고구마나 당근 같은 계절 야채를 제공한다. 같이 나오는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레몬이 제공될 경우에는 레몬을 튀김에 뿌려 먹으면 더욱 상큼하게 맛 볼 수

있다. 하지만 튀김이 눅눅해 질 수도 있으니 바삭한 맛을 원하면 폰즈에 뿌려서 찍어 먹도록

한다.

 

 

 

 

 

8. 무시모노(찜요리)

 

재료가 가지고 있는 영양분을 파괴 하지 않으면서 조리하는 방법이 특징인 요리이다. 도미머리

나 계란등을 사용하여 만드는 경우가 많다. 계란으로 만든 요리가 나왔을 경우에는 젓가락을

잘 혼합하여 먹도록 한다.

 

 

 

 

 

9. 스노모노(초무침)

 

 시원하면서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요리이다. 이 요리는 식욕을 증진 시키고 입안을

개운하게 하여 준다. 제공되는 음식이 소량이기 때문에 그릇을 손에 들고 여러번에 걸쳐 나누어

먹도록 한다.

 

 

 

 

 

10. 고항(식사)

 

  밥과 국 그리고 야채 절임이 제공 된다. 밥과 국을 식탁에 놓고 먹으면 큰 실례이다. 밥과 국을

번갈아 들어서 먹도록 하며, 특히 국을 먹을 때는 후루룩 소리를 내고 먹음으로써 맛이 있다는 표현

을 하여 준다. 밥이 모자를 경우에는 한수저 정도 남겨 둠으로써 표시를 할 수있다.

 

 

 

 

 

 

 

 

 

 

참조: 사진 및 글

       안효주 "이것이 일본 요리다"  여백 미디어

       일본요리 "니혼가라요쿠와가루" 일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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