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술은 한잔 했습니다. 역시나 남자들 이야기다 보니
군대로 시작을 해서 여자로 끝이 났습니다.
여자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 직장이야기를 하더군요.
전 군제대후 아직 졸업을 안했지만 제친구는 대학교를 안가고 바로 취업을 해서
한 2년정도 회사생활을 한 친구입니다.
몇일전에 새로 직원을 2~3명정도를 뽑았다고 하더군요.
새로 직원도 뽑았고 12월도 됬고 사무실 인원들끼리 회식자리를 가젔답니다.
저도 친구 회사에서 잠깐 알바(물품을 납부하는 곳이라 전 창고에서 일했었습니다.)
를 해봐서 아는데 회사자체가 오래 안됬고 사장님도 젊으신 분이라
그다지 술에 대한 강요나 이런것은 없는 회사입니다. 머 친구도 소주반병이 주량인데
회사에서 술마시고 죽어본적이 없다면 어느정도 인지 아실겁니다.
첫잔을 마시고 난 후에 사장님이 직접 첫직원들에게 한잔씩 주고 받았답니다. 머 안마실 사람은
안마셔도 된다고 신입직원중에 한명은 술을 못마셔서 안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술을 받은 두명중에 한명한테 생겼다더군요..
여자분이었는데 술을 한잔 받고서 그 여자분이 마시고 나서 사장님이 상대 직원에게 자기도
한잔 달라고 했답니다.
그게 문제가 된 것이죠.... 여자한테 술을 따르게 한다고....
머 거부를 했답니다... 사장님도 눈치는 있으시고 괜히 판깨기 싫으시니까 그냥 아 그러냐면서
아쉽다면서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답니다.
제친구가 그여자분한테 왜그랬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왜 남자에게 술을 따라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자기에게 술을 준것도 받으려고 받은것 같아서 기분이 안좋았다는 겁니
다. 친구도 좀 욱하는 성질이 있는 넘이라.. 사장님을 워낙에 따르는 넘이라
말싸움을 조금 했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저는 개인적으로 주도..라는게 있다고 생각해서 제 친구편을 들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제 친구가 잘못한건가요?
저는 어르신이 술을 주셔서 제가 받아서 마실 경우에 그것에 대한 답?으로 한잔 따라드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머 성별을 불문하고 이건 그냥 술자리에 예의라고 생각을
했는데 여성분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나 궁금해서 한번 써봅니다.
하나 더 신입 사원에게 상사가 한잔 권하는것도 잘못된 음주 문화인가요? 근데 친구 회사 같은
경우에는 안마시는 사람은 앞에서 썼듯이 거절하면 주지는 않는 곳입니다. 술자리다 보니
술안마시는 사람에게 안보이는 압박이 생길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 상식선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는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잘못생각 하는 건가요?
머 여성과 남성간에는 생각에 차이가 있다고도 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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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몇분은 쪽지까지 보내주셨더군요..ㅎㅎ 감사합니다.
쪽지중에 사건이 제 관점이니 주관적이니 잘잘못을 판단하기 힘들다 라는 쪽지가 있어서..
해명좀 할께요~
솔찍히 제가 쓴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제가 그 사건을 직접 목격을 한 것도 아니고 친구이야기만 듣고서 쓴것이니까요
그점은 양해해주시길..
아무래도 전 제 친구를 믿고 또 제친구니 제가 믿어줄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일 수도 있지만 사실 사건을 객관적으로 쓴다는게 쉬운게 아니니까요..
특히 감정이란 부분이나 느낌이란 부분은 어떻게 써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하나더 '여자와 남자 싸움 붙이는것 아니냐. 소모성 싸움 유발글일수도 있다'
고 하시는 분도 있어서...이부분도 해명합니다.
전 제글의 여자분이 모든 여자분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자들이 문제다 페미니즘의 문제다 전 이걸 묻고 싶은게 아니라 주도에서 이런 행동이 잘못
된것인지 알고싶어서 쓴글입니다. 오해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전 페미니스트에 가깝습니다..
광장에도 한번 글썼는데 전 페미니스트는 존경합니다. 그러나 섹시스트들은 상대를 안하지요.
여튼 간에 절대로 오해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저 여자분을 보고서 모든 여자가 저래
이런 생각은 안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