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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트삐아프(Edith Piaf) - 사랑의찬가(Hymne A L"amour) : 라비앙로즈ost

안나래 |2007.12.07 15:39
조회 562 |추천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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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e en Rose OST

Edith Piaf -  Hymne A L'amour

(1950)

 

 

 

 

에디뜨 삐아프는 47년을 사는 동안 세 번을 결혼했지
그 외에도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그녀를 거쳐갔다.

 

한 마디로.. 늘 남자가 있었다.
그런 에디뜨가.. 말년에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나는 연애를 많이 했지만, 단 한 사람밖에 사랑하지 않았다.

 마르셀 세르당밖에..”

 

에디트 피아프가 1950년에 부른 Hymne A L'amour (사랑의 찬가)는
그녀가 사랑했던 유럽 헤비급 복싱 챔피언인 마르셀 세르당에게

바쳤던 사랑의 시이다.

 


마르셀 세르당은..

 

 

때리고 얻어맞으며 사각의 링을 맴도는 '권투선수'였다.
마르셀이 시합을 보러 와 달라고 했을 때.. 에디뜨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무서워서 보고 싶지 않아요.”
그러자 마르셀은 이렇게 반문한다.
“당신이 노래할 때.. 나도 두렵지만 들으러 갑니다.”

 


마르셀은 그날 밤 에디뜨가 지켜보는 가운데

피투성이가 된 채 승리한다.
두 사람의 사랑은 이렇게 순수하고 아름다웠다.


 

하지만, 운명의 신은 결코 그녀에게 행복을 안겨주지 않았다.
에디뜨 삐아프가 뉴욕에서 공연을 하던 날..
마르셀은 프랑스에서 시합이 있었다.
“마르셀. 사랑해요. 보고 싶어요.”
“나도 당신이 보고 싶소.

 시합이 끝나는 대로 공연장으로 달려가리다.”

 


마르셀은 시합을 마치고 뉴욕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리고 그 비행기는.. 대서양 한가운데 추락한다.


 

그날 밤.. 창백한 얼굴로 무대에 오른 에디뜨 삐아프는..
관중들에게 이렇게 얘기한다.

 


“오늘밤은 마르셀 세르당을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해서..”

 

 

 

..

 

 

하늘이 무너져 버리고 땅이 꺼져 버린다해도
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두려울 것 없으리.

 

캄캄한 어둠에 싸이며 세상이 뒤 바뀐다해도
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무슨 상관이 있으리오.

 

그대가 원한다면 이 세상 끝까지 따라가겠어요.
하늘의 달이라도 눈부신 해라도 따다 바치겠어요.

 

그대가 원한다면 아끼던 나의 것 모두 버리겠어요.
비록 모든 사람이 비웃는다해도 오직 당신만을 따르겠어요.

 

그러다가 운명의 신이 당신을 뺏아간다해도
그대만 날 사랑한다면 영원에라도 가리.

 

그러다가 운명의 신이 당신을 뺏아간다해도
그대만 날 사랑한다면 영원에라도 따라가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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