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과 대화를 하면서 느끼는 거겠지만.
비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들에게
"야훼가 존재한다는 증거를 보여달라."
라고 물으면 언제나 기독교인들은 비기독교인들에게
비슷하게 반문을 하는데. 그 반문속의 뼈대는
"야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를 보여달라."
이다.
기독교인들은 아쉽게도, 간단한 이치를 모른다.
어떠한 명제가 존재의 존재와 부존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는 애초에 인간의 오감으로서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확실하다고 할 수 있으나,
차원, 양자역학 등에 의한 미개척지와 같은 것들이 남아있으므로,
완전한 부존이라고 하기에는 이르다.
그렇다고 해서, 존재라고 할 수 있느냐.
그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왜 종교인들은 괴물스파게티와 같은 전지전능한 존재와,
차고 속의 용과 같은 것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
기독교인들의 모든 증거는 사실 개인의 오감에 한정될 뿐.
다수의 오감을 만족시키지 못하므로, 증거라고 보기에는
한참 미흡하다.
성령 충만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이는 기독교인들끼리의
마음조차 다른데. 일반인들이 그것을 용인하라는 것은
기실 말도 안되는 배부른 소리이다.
애초에 오감으로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실재하지 않는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언제나 인간은 오감으로 느끼는 것만을 인식하며,
모든 신화속의 존재들은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존재들로서
서술되어있는데.
신화속의 존재들이 과학의 등장과 발전과 함께 사라진다는 것은
"역사적 흐름과 과학적 무지에 의해 비롯된 상상의 산물이다."라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