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딩때 영어를 배울때였는데...
he와 her란 단어를 배우고 뭔가 미지의 세상을 보게 된 느낌이었다..
그때까지 여아를 부를때는 누구누구야...라고 하던가..걔...가 다였는데..
왠지...그녀...라고 부르는 순간에 나는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으니까..
뭐..이런거다..
고딩 교복을 입을때까진 금기시되던..
담배나 술 성인 비디오나...모텔의 제한이 ..
야...니도 이제 어른인게 하고픈거 다 하그라...
자..닌테 her 의 사용을 허가한대이..
하는 느낌?
물론...그녀...라는 단어가 입에서 쉽게 와닿았던 시점은 중딩 이후 몇년뒤다..
지금이야..사랑해..너밖에 없어..그녀..그녀..글마..등등
어른의 단어 쓰임이 익숙하지만..
아무리 내라도 순수의 시절은 있었으니까
그 여자....걔...누구누구를....그녀...로 부르는 순간..
그녀는 내게 단 하나의 여자가 된다..
나머지는 모두...그냥..여자가 된다.
같은 이유로 ..he와 her...의 매력이자 한글보다 우수한점은...복수형이 없다는거다..
그들..그녀들이 아닌..
그..와 그녀..
나..와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