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과..
하늘 가득 나를 감싸고 있는 어둠과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는 옛 추억속에
내가 가장 세상에서 못 하는 것은
외로움을 이겨내는 것..
어쩌면 이리도 못 생겼는지..
어쩌면 이렇게 겁이 많은지..
어쩌면 이토록 나약한지..
이런 나를 이해하려고 했던
넌 얼마나 힘들었겠니..
나 또한 지금 이렇게 있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든지 모르는데..
지금 그 무엇보다도 서글픈 것은..
갈기갈기 찢겨저버린 내 추억과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내 기억들..
그리고 마지막에 나를 두렵게 만드는
이 쓰라린 외로움..
세상에 이 외로움은 내가 이겨낼 수 없네..
어쩜 내가 줄을때 까지 이 것만은 이겨낼 수 없을지도 모르지..
By Eddy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