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문국현
똑같은데. 무엇이 똑같은지 모르고 있어서
다르게 받아들이는것 같다.
다른점
한명은 인권 변호사이고.
한명은 인간중심 경영기업인이다.
같은점.
개인적으로 매우 진보적인 입장과 정견을 갖고 있다.
도덕성, 개인적인 행적으로 사람들로 부터 인기가 있다.
기존 정당과 합칠려고 한다.
지난 대선때 한번 실수 했다.
민주당과 합칠 때에도.
노무현이 집권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지난 5년은 어쩔 수 없는 일을 반복하는 시간이었다.
파병을 할때에도,
한미 동맹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했고.
평택을 쓸어 버릴때에도,
미국과의 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FTA를 하면서도
늙어 죽어버릴 농촌의 노인들은 어쩔수 없다고 했다.
경쟁력 없는 한국의 농업은 어쩔수 없다고 했다.
우리는 어쩔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멍청한 인간을 뽑았다.
과연. 그는 멍청했던가.
아니다. 그는 똑똑했다.
과거라도 충분히 양심적이고. 진보적인 행적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못 본것은.
그가 선택한 어쩔수 없는 정당이.
멍청한 인간들의 집합체였고.
그들의 대표로 살아가기 위해서. 놈현이라는
잘란 인간도 어쩔수 없이 멍청해 졌다는 사실이다.
똑같은 실수를 어쩔수 없이 반복하는 문국현은
똑똑한 사람이다.
양심적인 기업인이다.
그러나 그가 선택하는 사람들이 똑똑한지 지켜봐야 한다.
그가 가까이 가려고 하는 그 사람들을 판단해야 한다.
그래서 정당은 중요하다.
아무리 진보적인 개인이라도. 그 사람은 국회에서 무의미하다.
유시민이 그러했고. 노무현이 그랬고. 천정배가 그랬다.
하지만 민주노동당이 똑같이 그럴 처지에서도 다를 수 있었던 것은.
민주노동당 한명의 의원을 따르고 믿는
수만의 당원들이 있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일년에 10번이 넘게 난투극의 잔치인 국회 회의장에서 끌려나가도
다시 들어가 싸울 수 있었다.
문국현에게 정당이 있는가?
이것은 그에게 모아진 표를 5년 동안 책임지고 정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를 따지는 것이다.
제발, 정말 제발.
한번의 실수로. 내 동생은 돌이킬 수 없는 비정규직이 되었다.
두번의 실수는 , 내 자식까지 비정규직을 대물림 할 순 없지 않은가.
소중한 한표를 .
지금의 광풍에 대항하는 .
건실한 견제 세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살아있는 표로 모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