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5년 5월달 저희학교 축제때의 일입니다.
저는 이번축제를 기회삼아 한밑천 챙기려고 머리를 굴렸습니다.
동안 익숙하던 동전 던지기,물풍선터트리기,야광팔찌, 이런것들은 좀 식상하지 않을까??란 생각에
머릿속에 떠오른건 솜사탕 이였습니다.<물론 솜사탕도 식상 할수 있죠>
축제분위기에 그때 날씨가 너무 좋았던 터라 아이템을 솜사탕으로 정하고
여러가지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알라본봐 솜사탕기계 렌탈 하는데도 돈이 얼마 들지않았습니다.
"완전 뭐 거저네" 라는생각으로 대여료를 입금하고 몇일뒤
기다리던 솜사탕 기계가 도착하였습니다.
축제 하루전에 도착한지라 사전연습을 하기위해 집에서 솜사탕기계를 풀어보니 생각
보다 기계도 작고 옵션으로 주는 포도향설탕,탈기향 설탕도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포도향과,딸기향은 아껴두고 수펴에가서 하얀 백설탕을 사서 연습해보았죠.
근데 이게 생각보다 쉽게 되진않았습니다. 첨에는 솜사탕이 아니라 완전핫도그 수준이였죠 ㅋㅋ
과연 팔수있을까 라는 조바심에 몇시간의 솜사탕과의 사투끝에 드뎌 두리뭉실한 아줌마 가슴만한
솜바탕이 만들어지는 것이였습니다. 그때의 기쁨이란~~~~~~캬하하하
한번 성공하니 이젠 계속 잘되는것이었습니다. 가슴을 뛰어 넘어 펑퍼짐한 엉덩이만한 것까지 완성
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몇개 들고 나가 미친놈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먹으라고 나뉘어 주었습
니다.ㅋㅋ
그렇게 솜사탕 수행을 끝내고 D-DAY가 되었습니다.
학교가서 목좋은 자리를 잡고 장사를 시작하였습니다. ㅋㅋ 날씨도 좋고 하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모였습니다. 물론 절반가까이는 아는사람이였죠.ㅋ
그렇게 첫날수입이 짭짭 하였고 다음날까지도 완전 대박 성공이였습니다.
사건은 마지막날 발생하였습니다.마지막날 밤 이였죠 .장사도 생각보다 성공적이였고 이제 남은 시간
도 얼마 안 남았기에 그동안 팔던 백설탕은 접어두고 옵션으로 받은 포도향설탈과,탈기향 설탕으로
장사를 했습니다.
포도향과 딸기향을 꺼내어 만들기 시작한지 채 10분도 안되어
여학생 대여섯 분이 솜사탕 을 사러 왔습니다.상당히 미인들이였습니다.
저는 선심 쓰는척 어느맛 솜사탕을 만들어 드릴까요? 라고 기분좋게 물었죠.
그러자 "저는 포도맛요, 난딸기맛,나도" 이러면서 주문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맨마지막 여자분께선 좀 고민을 하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죠."어떤 맛 솜사탕을 드릴까요??"
그러자 고민 하던 여자분이 저에게 큰소리로 하던말이
"전 딸기맛 콘돔으로 주세요"
하는것이였습니다.
순간 전" 네 딸기맛 콘~~~~"이렇게 하면서 순간 여자분이 민망해 할까봐 얼른 말을 바꾸어서
네 "딸기맛 솜사탕 드릴께요" 라고 말은 하였지만
그주위에 있던 그분 친구들은 얼굴이 빨개기지 시작하더니
하나둘씩 웃으면서 그냥 도망가는것이였습니다.
마지막에 남은 친구하나가 그딸기맛콘돔 여성분의 손을 붙잡고 도망가버렸죠.
그모습이 얼마나 웃기 던지 ....손님을 잃은 아까운 생각은 들지않고 혼자 정말 원없이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자꾸 웃음이 납니다.
아마 제생각에 그여자분이 평소에 딸기맛 콘돔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일거란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그냥 재미없다고 욕하진 마시고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리 재밌는 이야기를 재미없게 쓰진 않았나 합니다.
혹시 그딸기맛 콘돔 여자분께서 이글을 읽으신다면 죄송하고요.
아직도 딸기맛 콘돔을 애용하시는지 리플이나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