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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으려하면 전화오고.. 잊을만하면 연락오는 그..!!!

어떡하죠 |2006.07.31 23:11
조회 436 |추천 0

제가 21살때 철없구 남자모르던 시절에 아는언니 소개로 저보다 두살위인 오빠를 만났어요.

첨엔 별로였는데. 두번볼때 세번볼때.. 다른거있잖아요

점점 좋아지는거.. 참 재밌는사람이었구요

만날때마다 제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게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렇게 만난지 한달이 지나고

첫눈이 오는날이었어요 둘이 좋아하면서 눈을 맞고있는데..

오빠가 "춥지?" 그러면서 맛있는걸 만들어준다고

자판기 커피로 가서 우유랑 커피를 뽑아서 섞어서 주더라구요..

뭐.. 다아는거였지만  그런 사소한 행동조차도 저는 기억하고

많이 좋아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두달이 안되서 오빠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우리 한 5년쯤 더 오래걸릴지도 모르지만.. 그때 오빠 성공하면.. 만나자고..

그때 오빠가 너한테 결혼하자고 하면 받아줄꺼냐고..

장난끼가 워낙 많은 오빠였던지라 장난반 진담반으로 생각했어요..

그일로 우린 헤어졌구요..

2년이 지났을까.. 연락이오더라구요..

잊을만하면 연락이오고.. 또 잊을만 하면 연락이오네요..

그후 두세번  본거 같은데..

저번에 봤을땐 술이 취해서 저한테 오빠가 미안했데요 이제 잘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제손을 꼭 잡고요..

근데 다음날 문자가 왔는데 또! 장난치는 문자였어요..

전 실망했죠.. 어제일도 기억못하겠구나하고..

제가 자존심이 좀 센편이라 좋아해도 자존심이상해서 먼저연락 안했거든요.

그러다 또 슬슬 연락이끊기고..

도대체 그사람 진심을 모르겠어요..

은근히 나중을 기다리는 제가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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