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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소극장 공연 - 2007. 08/31 - 09/

박수형 |2007.12.17 15:24
조회 144 |추천 0

빅마마 소극장 공연 - 2007. 08/31 - 09/09

 

[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하루 ]

 


이번 콘서트의 Theme은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하루'.

가장 아름다운 하루를 만들어 주시고자

가장 아름다운 무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연을 보여주신 빅마마.

 

이번 공연의 전반적인 특징은

[소극장] 이라는 장소적 특성을 잘 살려

대형 무대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세션이나 매스 코러스 보다는

무대에 맞는 아기자기함, 어쿠스틱한 편곡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이끌어냈다는 것.

 

Chapter 01. Opening

 

1. 바다로 간 어느날

2. 혼잣말

 

바다로 간 어느날은 빅마마 3집에 수록된 곡.

섬세하고 차분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공연을 조용하고 몽환적으로 시작하기에 매우 적합한 곡이었다.

 

바로 이어서 나온 혼잣말은 빅마마 1집에 수록된 곡.

혼잣말은 방송에서 거의 공연한적 없던 곡이라

라이브로 듣는건 처음이어서 새로웠다.

개인적으로 이번 공연에서 가장 느낌이 좋았던 곡이라고 생각.

편곡이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

언플러그드 세션이 이렇게나 섬세할수가!!! 처음 알았다

브릿지부분에선 찔끔 눈물났다 진짜로 ㅋㅋ

처음 들어본다는 원지가 한번에 반해버렸다 ㅎㅎ

 

약간의 멘트

확실히 소극장 무대라서 그런지

빅마마를 완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나는 티켓오픈 하자마자 바로 예매한 표라서

앞에서 두번째 줄!!! 거리가 2-3m 남짓 되었을까

확실히 무대가 가까워서 그런지

관객들과의 호응이 원활하게 이루어진 것 같았다

 

다음 무대는

내 취향과는 동떨어진 것들이라 .... 흐

올드팝 두 곡

 

3. Yesterday once more - Carpenters

4. Time after time - Cyndi Lauper

 

들어본 듯 안 들어본 듯 한 곡들이다

Carpenters, Cyndi Lauper는

확실히 내 취향은 아니지만

공연 자체는 매우 훌륭했다고 생각!!

특히 Time after time이 기억에 남는다

 

약간의 멘트

사랑, 연애, 남자친구 등등

멘트 들으면서 '이쯤되니 처녀들의 수다를 하려나 보군' 했고

역시나 ...  

 

5. 처녀들의 수다

6. 기분 좋은 날

 

보사노바풍의 두 곡

소극장에서 노래하기 가장 적합한 분위기의 곡들이다

빅마마의 앨범 특징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보사노바.

1집의 Je ne veux pas 

2집의 처녀들의 수다, 결혼할까요

3집의 기분좋은 날

이 곡들은 분위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공연 시 같이 묶어서 공연을 한다. 

 

7. When I dream - Carol Kidd

 

이번 공연의 또다른 하이라이트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박민혜씨의 쏠로 When I dream !!!!!

아 진짜 ㅜㅜ 박민혜씨 목소리는 정말 관용적으로 말하는

[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 라는 표현이 딱 적합하다

티 하나 없이 깔끔한 가성과 미성의 조화

선곡이 너무너무너무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가수들이

자신의 목소리와는 너무 동떨어진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있다

물론 박효신 같은 사람은 보컬톤이 심하게 튀는 데도

뛰어난 가창력 하나로 모든 노래를 다 소화해내곤 하지만 ;

박민혜씨 목소리와

When I dream은 정말 환상의 조합 - -

공연 후기들을 봐도 When I dream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8. 사랑을 외치다

 

빅마마 3집에 실린 박민혜씨의 솔로곡

빅마마 2집의 나 홀로 보다 더 마음에 든다.

자신의 보컬톤을 정확히 캐치해서 작사/작곡하니까

보컬톤과 노래가 정말 잘 맞는듯.

 

9. 내 안의 너

 

빅마마 1집에 실린 이지영씨의 솔로곡

빅마마 4분 중 이지영씨의 솔로곡이 가장 난해하고 심오한데

그나마 이 곡은 2, 3집에 비해선 무게가 덜하다

음 아쉬운 점이라면

이지영씨의 스타일을 더 매력적으로 활용하셨음 좋겠다 ㅜㅜ

개성이 너무나 뚜렷한 보컬톤을 갖고 계신데

음악적 스타일은 따라가기 힘들다 ;

 

10.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 Inger marie

 

2004년에 데뷔한 노르웨이 재즈 아티스트

Inger marie의 1집 수록곡

우리나라에서도 몇 번 공연을 했었고

제작년에는 (지금은 사라진) 김윤아의 뮤직웨이브에도 출연했었다

선곡은 매우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지영씨의 파워풀한 보컬을 쏟아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허스키하면서도 깊고 그윽한 보컬톤에 어울리는 노래.

 

11. 트로트 메들리

 

공연의 전반부가 가볍고 조용한 분위기였다면

중반부의 분위기는 유체이탈...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이지영씨의 쏠로곡이 끝나고 무대가 비더니

잠시 후 요란한 닭털과 토끼머리띠를 두른 빅마마의 등장!!

관객들 모두 일어나서

소리지르고 뛰고 완전 정신없었다 !!!

각자 한곡씩 해서 총 4곡을 부르셨음

한분이 노래부르실 동안 나머지 세분은 코러스 파트 담당

노래 제목은 잘 모르므로 패쓰....암튼 대박이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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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Never mind

13. 거부

 

정신없었던 트로트메들리에 이어서

빅마마 3집 타이틀곡 Never mind과

빅마마 1집의 거부를 연달아 들려주셨다

너무 소리지르고 시끄러워서 빅마마 목소리가 정작 안들림;

트로트 메들리/Never mind/거부 공연동안

어찌나 소리를 많이 질렀던지 목 깊숙한 곳에서 피맛이 났다;;

빅마마님들은 비를 흠뻑 맞은 듯 땀이 줄줄줄 흘러내리시고 ㅋㅋ

 

14. Paroles paroles - Dalida & Alain Delon

 

러쉬앤캐쉬 광고의 CM송으로 쓰인 곡

무이자 무이자~ 내렸어 내렸어~ 이 노래의 원곡이다.

이 공연 대박이었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해도 웃겨

처음엔 좀 진지하게 나간다 싶더니

빠로레 빠로레~ 부분에서 신연아씨가 갑자기

무이자 무이자~ 내렸어 내렸어~ 막 이러시는거다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완전 최고였다 얼마나 웃었던지 눈물이 날 지경 ㅠㅠㅠ

햐 근데 역시 신연아님의 전공은 샹송인것 같다

정말 완벽한 무대 - 가창력과 개그의 조합 !!

 

※ 1분 40초 쯤 빠롤레빠롤레를 들을 수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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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나쁜 소식

 

10월 1일에 발매 예정인 - 10월4일로 변경

빅마마 4집 신연아씨의 솔로곡이다.

신연아씨의 솔로는 가장 색깔이 다양하다

1, 2, 3집의 세 곡을 비교했을 때 확실한 특징을 잡기 힘든듯 -

빅마마의 앨범을 들으면 단지 노래가 좋은 것 뿐만 아니라

매번 앨범에 각자 작사/작곡한 자신만의 노래가 담겨있기 때문에

각자의 취향과 작곡스타일, 개성을 뚜렷히 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

이번 4집의 스타일은

약간 난해한 이전의 곡들과 비교해서

가장 대중성이 많이 가미된 느낌이다.

 

16. 체념

 

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번 공연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

이영현씨의 1집 대히트 초대박 솔로곡 체념 !!!!

체념 불러보신지도 오랜만이라고 하셨다

체념을 실제 무대에서 불러보는게 2-3년 만이시라고....

편곡을 해서 약간 느낌이 달랐지만 사실상 차이는 크지 않았음

노래 끝나고 공연장 분위기가 웅성웅성

다들 엄청난 포스에 당황한것 같았다 ㅋㅋ

 

※ 개간지 '체념' 감상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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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빅마마 4집 이영현 솔로곡

 

빅마마 4집에 실리게 될 이영현씨의 솔로곡.

아직 제목이 확정되지 않아 아이디어 있으면

공식사이트 게시판에 올려달라고 하셨다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사랑때문에] 가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 "사랑해서" 로 확정됨

이영현씨의 작곡스타일은 4분의 작곡스타일 중

대중적으로 어필할 요소가 가장 많다.

뚜렷한 기승전결이나 소름돋는 브릿지 - 음역대 ㄷㄷ

이영현씨 보컬의 최고 강점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3옥 솔,라 까지 커버가능한 엄청난 음역대 - 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 이상이 될지도...)

이번 노래는 1, 2집의 체념, 체념후와 비슷한 느낌.

3집의 연(捐)은 세븐에게 주기로 되어 있었던 노래라

이영현씨 기본 스타일에서는 벗어난 스타일이었으므로 패쓰

 

18. 달라송

 

현대 i-30의 CM송으로 쓰인 빅마마의 달라송

실제 CF에선 시간상 박민혜씨의 파트만 나오지만

Full 버전은 따로 있다는거 -

간접광고 안되게

내가 타는 차 둥글레차야 등등 개사해서 부르셨다 ㅋㅋ

 

19. 4집 Title

 

타이틀곡 제목이 뭐였지.... 잊어버리고 안적었다

이날 공연에서 부른 4집 수록곡은

신연아씨 이영현씨 솔로곡 2곡, 타이틀 1곡 포함 3곡이었는데

확실히 이번 4집은 대중성을 많이 의식한 듯 했다

휴 빅마마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음 좋겠지만 ㅜㅜ

최근에 싱글발매도 취소하고 꿋꿋히 정규앨범으로 돌렸지만

그래도 빅마마의 음악을 존경하는 팬의 입장으로써

상당히 걱정되는게 사실이다.

지금까지의 앨범의 대부분이 빅마마 멤버들

스스로에 의해서 작곡되어 왔으나

이번 앨범은 미디엄템포로 악명높은 조영수씨가

상당 부분 참여했다고 한다

1집은 'Like a bible' - 경건한 분위기

2집은 'It's unique' - 고난이도+화려함

3집은 'For the people' - 희망, 사람, 감사함

각 앨범 분위기에 걸맞는 컨셉타이틀 -

이번 4집은 어떻게 될지.....

암튼 나도 어쩔 수 없는 대중의 한 사람인지라

노래는 참 좋다고 생각했다 ㅋㅋ

그냥 '슬픈 사랑 노래' 의 분위기였다

4집의 전반적 색깔은 진홍색 이라고나 할까

아직 3곡밖에 안들어봤으니 판단하긴 이르지만..

 

20. 여자

 

빅마마 2집의 타이틀곡 여자 !!

'It's unique'라는 야심찬 2집 테마에 걸맞게

지금까지 나온 노래들 중 가장 격정적이고 화려하고 어렵다;

어쨌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

맨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때는 브릿지 부분이 기계음인줄알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소극장무대이니 만큼 대형무대처럼 빡쎄게(?)하지 않고

힘을 빼고 가볍게 곡을 편곡했다

오히려 그것때문에 곡의 매력이 떨어져 아쉬웠지만...

 

21. 외길

 

빅마마 2집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 중 하나

곡 전반적 분위기도 매우 슬픈데다가

가사가 상당히 슬픈 노래이다.

색다른 편곡 없이 원곡대로 가서 좋았음

 

Chapter 02. Ending

 

22. 사랑, 날개를 달다

 

빅마마 3집 당시 Thanks to 와 더불어

거의 후속곡 수준으로 활동했었다 

3집 테마와도 상당히 어울리는 노래

이 조용하고 무거운 노래에서

이영현씨가 실수로 신연아씨 파트를 같이 불러버리는 바람에

초반 분위기가 완전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브릿지를 지나 후반부에 이르렀을땐

이미 모든 관객들은 패닉상태 ㅎㅎㅎ

빅마마 3집에서 강추하는 곡!!

 

Chapter 03. Curtain calls

 

23. Walking down the street - Realgroup

24. Break away

 

빅마마 공연은 항상 이렇다ㅋㅋㅋㅋ

항상 엔딩이라 그래놓고 모든 멤버와 세션멤버들 다 들어가고

관객들은 '앵콜 앵콜'을 외치며 자리를 절대 떠나지 않는다

다시 등장한 빅마마의 첫 앵콜공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Realgroup의 Walking down the street.

처음부분 화음이야 그냥 그렇다 치고

도대체 중후반 잔뜩 꼬이는 애드립은 도대체 어떻게 소화하는걸까;

 

※ Walking down the street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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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로 공연의 마지막 곡은

빅마마 1집 타이틀 Break away

빅마마 공연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곡

이 노래는 편곡 버전이 꽤나 다양한 편인데

3집 정기공연때의 편곡버전이 가장 신선했었던 것 같다

이번 공연에선 편곡버전보다는 원곡에 충실하게 갔다

2시간 반이 넘는 공연을 하고도

여전히 파워풀한 빅마마.........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 Break away 영상 (Acoustic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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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완료

4집 정기공연 빨리 했으면 좋겠다

10월 1일에 발매되는 4집 앨범도 엄청난 기대중 - 10월4일로 변경

소극장 콘서트이니만큼 색다르고 즐거웠던 공연이었다.

역시 최고의 보컬들이니만큼 priceless한 공연.

또 가고싶지만 재정상 문제로.......

휴 4집 정기공연을 기대하는 수밖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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