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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 -자작시와 자작사진.

남종현 |2007.12.17 18:17
조회 66 |추천 0



한사람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이 세상 모든 설움과 아픔을 짊어진듯 한


무거운 발걸음은 그 소리 마저 둔탁하다.


 


어둠은 오직 외길을 비추고,


적막은 채찍질하는 기수의 손놀림이다.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그 방향을 무시한채 반짝이는 두 별 빛은


집 앞 모퉁이를 비춘다.


 


어둠속, 


모퉁이 한 켠에서 그대를 기다리는


그 존재는,


 


무겁고 적막하며


채찍질로 상처받은 당신을 위해 바치는,


신의 선물일지도 모른다.


 


토요일 밤, 유독 잠못이루는 밤에,


그대 생각에...


 


Canon AE-1P  50mm  F1.4  Fuji X-tra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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