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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여행기

김은경 |2007.12.19 01:53
조회 89 |추천 1

2007년 11월 6일(화)

아홉째날....

 

 

 

오클랜드 시내관광과 에덴 동산을 남겨두고 여행은 종지부를 찍게 된다.

오클랜드 시내로 들어서자 조금은 어수선하고

바삐 움직이는 샐러리맨들의 움직임. 약간은 높은 빌딩 숲..

쇼핑센터.. 갤러리아 백화점...오피스가 다닥다닥 빼곡하다.

 

 

그냥 시내를 달리며 지나쳐 가다 가이드샘이 오클랜드 대학을 소개한다.

대법원 건물과 한쪽 줄에 있지만 오클랜드 대학은 마주보고 있다.

 

 

전세계 유수 대학중 52위를 차지할 정도로  최우수 대학에 들어가는

오클랜드 대학은 뉴질랜드에서 최고의 대학이다.

8개 종합대학으로 이뤄진 오클랜드 대학 캠퍼스는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정류장으로 2개 내지 3개 노선 거리만큼... 그 위용이 정말 대단하다.

특히 교육분야에서만은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시내의 알버트 공원 옆에 있어 우리나라 여느 대학처럼 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인지 오클랜드 대학을 이렇게 부른다..

인간, 자연, 도시가 함께 어우러진 대학이라고...

 

 

오클랜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마운트 이든(에덴동산)

196m 높이로 남산과 비슷하다.

100년된 군락지에 강물은 흐르지 않으며 화산 분화구는 고스란히...

날이 흐려 다 볼 수는 없지만 오클랜드 시내의

스카이 타워가 멀리 보인다.

오클랜드 시내에서 번지를 한다고 상상해보라...

스카이 타워는 번지를 할 수 있는 바로 그곳이다.

 

 

화산분화구에는 초지를 기르고 있다.

무성하게 자라는 초지를 조성하기 위해 젖소를 풀어놓았다...

조경을 목적으로 하기도 했지만 젖소를 방목해서 기르는 뉴질랜드인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지혜가 엿보인다.

 

또한 동산에 올라가 있는 소들이 내려오지 못하도록 언덕 밑에는

미끄럼 방지의 역할도 하는 2개의 방지턱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늘에서 마운트 이든을 내려다 보면 더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게 파인 화산 분화구에 퍼져있는 초지,

그 위에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젖소들...멋진 그림일게다.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잠시 쇼핑후 근처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LA갈비를 먹었다. 무지하게 맛있었다.

호주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동안 고기는 양껏 맘껏 먹은 것 같다.

 

모든 여행 일정이 막을 내리는 순간이다.

이제 마지막 호텔로 향하면 된다.

시내를 벗어나 우리의 마지막 호텔 ibs로 향해 나아가는 길...

어느덧 비도 그치고 저녁노을이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다.

 


처음으로 담아낸 노을 사진이다.

해지는 모습이 이토록 아름답게 느껴졌던 순간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마지막 잠자리에 들어야 할 ibs호텔은 세계적인 체인 호텔로

비지니스 호텔로 유명하다.

역시나 로비에는 비지니스를 하는 이들로 꽉 차 있었다.

 

서울에 있는 울 삼실 바로 뒤편에도 ibs호텔이 있다.

늘 룸이 어떻게 생겼을까...하고 궁금했는데....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되어진 침실...

마지막 여행의 밤은 깊어가는데 잠은 쉬이 오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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