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변하니?"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지
그럼 사랑은 변하지 않을까?"
상대방이 변하든 내가변하든
사람이 변하고 그다음 사랑도 변하는거야"
"그래서 네 사랑은 변한거니?"
"나에게 한결같음을 원하지 말아줘.
세상은 항상 변하고 있어 사람들은 기회주의적이 되어가고.
모두들 변해가고 있어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심해지지
그러면서.
나에게 한결같기를 바라는거니??
사람이란 동물들은 하나같이
이해타산적이야.
사랑앞에서도 가족앞에서도 친구앞에서는 더 말할 나위도 없이. "
"..."
"영원이란 없는거야.
모두가 변해가는 세상속에
영원이란 단어는 퇴색되어버렸지."
"그럼 시작이란 말이 너무 허무해지잖아"
소년은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다 멀리 어두워진 하늘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난 영원이 없는 대신 HaPpY eND를 꿈꾸겠어. "
모두의 Happy End 를 꿈꾸며.
2002년作8월의 이별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