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news.imbc.com/replay/nwsports/article/2108628_2755.html
======================================
[아듀! 2007] 현대, 새 주인 KT유력
● 앵커: 올 시즌 내내 프로야구에 그늘을 드리웠던 현대 매각 문제가 내일 매듭지어질 전망입니다.
신상욱 KBO 총재는 내일 특별회견을 통해 현대야구단을 KT에 매각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세의 기자입니다.
● 신상우 KBO 총재: 11월 중으로는 새로운 구단의 이름으로 바꿔서 출발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이제는 새로울 것도 없는 신상우 총재의 말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좋은 소식, 즉 현대매각을 하겠다던 약속은 또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KBO는 1년 내내 국내 기업들과 협상설을 흘리며 시간을 끌어왔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현대 구단을 인수할 기업을 찾기는 더더욱 어려워진다는 데 있습니다.
올 시즌에 140억 원의 기금을 모두 현대 운영비로 쏟아 부은 KBO는 현대를 인수하게 될 기업에게 그 빚을 탕감 주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이진형 (KBO 홍보팀장): 이 부채부문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거다, 상대 인수자가 어떻게 할 거다, 긍정적인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이 있다면 그 부분은 그쪽과 좀 더 협의를 해야 될 사으로...
● 기자: 그러나 타 구단들과의 형평성을 감안하면 이 방안도 실현성은 없어 보입니다.
● 타구단 관계자 : KBO기금은 KBO나 한 구단의 재산이 아니라 8개 구단 공동 그리고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쓰여야 하는 기금이기 때문에 탕감은 옳지 않다.
● 기자: KBO는 내일 신상우 총재가 특별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매각 방안을 예정인데 KT가 새 주인으로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KT는 현대를 인수하기보다는 새로 창단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농협과 STX처럼 섣불리 발표되거나 다른 구단들의 협조를 얻어내지 못할 경우 내년 시즌은 파행운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세의입니다.
김세의 기자 coach43@imbc.com 200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