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매번 글만 읽다가 정말 마음이 답답해서 한번 털어놔 볼려구요..
3년간 연애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날 위해 말하는건 알지만..
그게 너무 지나쳐서 무슨 말이건 사람이 질릴때까지 말 합니다. 숨이 막힐정도..![]()
예를 들어...
사랑니 빼라고 치과에 가라고 합니다.![]()
그 말 한마디로 끝나면 정말 "알았어"하고 끝낼 수 있습니다.
근데 뭐든 얘기가 나오면 100번은 더 말하는거 같습니다. 몇시간을 그걸로 잔소리 합니다.
'병원좀 가라~ 넌 맨날 말을 해야 듣냐~ 어쩌구 저쩌구...'
어떻게 사람이 맨날 놉니까? 직장도 다니니 시간도 없고 ㅡㅡ;;
그래서 저는 '시간날때 갈께... 직장도 가면 병원갈 시간도 없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싸우기 싫어서 그 문제 넘어갈라고 조용히 대답만 하죠..![]()
그런데 다음날....
'오늘 병원 갔냐...' -> (당연히 못갔죠...
)
아주 난리가 납니다.
넌 내가 말하면 한번에 들은 적이 없다~ 내말 무시했다는 둥~~~
그러고 12시간 화를 냅니다.
정말 너무 힘듭니다. 울기도 많이 울고...![]()
전 첨엔 미안하다고..내가 시간이 안되서...생각하고 있으니까 빠른 시일내로 갈께...
그러면서 빌기까지 하고 울며 불며 알았다 하고 ...................결국 나중엔 싸움이 되죠ㅜㅜ![]()
근데 문제는 한 이틀있다가 또 들먹입니다. 아직도 안갔냐?
알고 있습니다. 그정도 하면 한번 갈 수 있겠다 하고 생각 하시겠죠..근데 직장인이 시간이 많이
나는것도 아니구...또 사랑니가 반정도 뿐이 안났기 때문에 제 생각엔 조금 더 난 다음에 째지 않고
한번에 빼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런말 전혀 안통합니다.ㅠㅠ![]()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요즘 살이 좀 찐거 같아 헬스를 다닙니다.![]()
그런데 어제 새벽부터 일이 있어서 새벽에 나갔다가 밤 10시 쪼금 안되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또 잔소리 시작되었죠...
'너 운동 안가냐?' - 가야 되는데 오늘 넘 힘들어서 내일은 갈라구
'너 몇번이나 갔냐?' - 일주일에 3번까진 갈라구.. (아는 언니랑 친구들도 일주일 3번정도 나옵니다)
'남들이 무슨 상관이야~' - 아니 남들이 아니라 오늘 좀 힘들어서...
'너는 항상 끝을 본적이 없어~ 왜다니냐? 매일 갈람 다니구 그러지 못할꺼면 가지마~'
-(열심히 할께.하면 하루라도 안가면 또 말나올꺼 같아서) 알았어...이제 헬스 안끈을께.했습니다.
그러면서 별의 별말 다나옵니다.
너는 항상 이런식이였다~ 뭐든 끝을 보지도 않고~ 너 하고 싶은거만 할려고 하지?~![]()
하면서...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너무 힘들다...당신의 조건이 내겐 너무 무겁다고...
나도 사람이라서 완벽하지 않은데 당신은 내게 너무 완벽만 요구 한다...
나도 여러번 잘 할라고 하지만 사람인지라 한번씩 실수할수도 있고
당신의 말을 완벽하게 따르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당신의 기준에 맞쳐 따르기가 힘들다.. 나는 항상 뭐든 내 의지데로 맘 편히 해본적이 없다...'![]()
이런말 한두번 해본것 아닙니다.
저 매일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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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울면 불쌍해서라도 안그럴꺼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울면
'너가 왜우는데? 억울해? 너가 잘한게 뭐가 있다고 울어?' 그럽니다.ㅜㅜ
정말 지금도 상처를 너무 받아 글을 쓰면서도 울컥합니다.
그러면서 내가 너한테 기본을 바라는거지.. 내 조건이 그렇게 어려워?
뭐든 맞출려고 무지 노력합니다. 매일 그사람 눈치 보면서 하고 ...
그사람이 저 술먹는거 싫어 합니다. 그런데 한 번 제가 술
을 먹었습니다.
그 후 통금시간이 생겼습니다. 10시 반...ㅜㅜ
야근후 회식을 해도 밥만 먹고 중간에 빠져 나와야 됩니다.
저녁에 운동을 하고 샤워한 후 집까지 시간 맞출려고 또 땀흘리며 뛰어와야 됩니다.![]()
예전에 친구와 새벽시장에 한 번 갔는데...![]()
친구한테 말했습니다. 집에 10시 반까지 들어가야 된다고...
한 10번은 말했습니다.
그런말 할때 남친때문에 그런다 하면 저 욕하고 남친 욕할까봐...그냥 빨리 들어가야 된다고 했습니다.
계속 말하는 나의 대답으로 친구는 계속 알았다고 했죠...![]()
근데 결국 한15분 남을때까지 안가는 겁니다.
저 진짜 친구 앞에서 울먹이기까지 했습니다. 시간은 다 되가니 가슴이 콩닥거리고..ㅜㅜ
결국 집에 10시 32분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기전에 친구 차로 가는 길인데 계속 전화 오구 뭐라 하고 (내말을 뭘로 알아듣냐면서 ㅜㅜ)
친구가 옆에 있어서 저는 계속 미안하다고 집가서 전화 한다하고...
나중엔 제 친구가 저한테 미안하다 하더군요... 그냥 딱 10시 30분 전까지일줄은 몰랐다고...
그냥 10시 반정도 라고 생각을 한거죠... 1~2분 정도 늦는거 가지고 일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던거죠..
친구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빨리 올라고 정말 저는 친구한테 많이 말했는데... 그렇게까지 하면서 온걸 가지고
막 뭐라 저한테 욕을 하니까....정말 서럽고 억울하고 해서 또 눈물뿐이 안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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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뭐든일이 다 이런식입니다.
전화오면 막 겁이 납니다. 또 뭘로 트집 잡으려나...
제 아이디랑 비번 알아가지고..(무저건 비번을 자기가 아는 걸로 알려달라더군요...![]()
싫다고 했다가 결국 싸운 후 알려 줬습니다.)
사이트마다 들어가서 누구랑 연락을 했는지...뭘 샀는지 다 보고는 그걸로 뭐라 하더군요...
진짜 숨이 막힙니다. 함께 있을 때는 안그러는데 옆에 없고 통화하면 맨날 그런식입니다.
저를 잡다 못해 진짜 피말려 죽일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ㅜㅜ![]()
근데 정말 바보 같은 저입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수십번은 더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정이 먼지...
다시 만나게 되는 일이 생기면 ...
내가 조금더 잘하면 안그러겠지...그리고 내가 그렇게 힘든거 알았으니까...조금은 변하겠지.
하며 기대하고 다시 만납니다.
그런데 역시나 일주일도 못가요..ㅜㅜ
어떻게 해야되죠?
어제 그 운동 얘기 이후로 진짜 헤어지자고 했는데요...
그런데 마음은 언젠간 다시 만나겠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ㅜㅜ
헤어지는 것도 힘들고 함께 하는 것도 힘들고...ㅜㅜ
(악플은 사양입니다.![]()
정말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근데 남친의 버릇을 고쳐주긴 어려울거 같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