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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를..만나다..둘..

손기철 |2007.12.30 22:55
조회 77 |추천 0

벌써 일주일에 지났군요..^^
요즘 연말연시라..다들..한 잔..두 잔..세 잔..
주거니..받거니..술잔이 기울고 있겠군요..


다들 모두..이래..저래..2007년..고생 많았네요..
암튼..주고 받는..한 잔 술에..그 동안의 고생을 한 방에 날려 버리고..
새해도..좋은 일만 가득하시길..빌겠습니다..^^


자..시작해 볼까나요..


역시..나의 사랑스런 후배들은..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래..:)
내가 일년동안..밥 사주고..술 사주고..고생하며..교육시킨 보람이 있군..:)
그만하면 됐다..!!..살살 좀 다뤄라..장미 같은 공주님..예쁜 꽃 잎 떨어지겠다..


드..디..어..!!
어..느..아름다운 별에서..갑자기 지구로..그것도 우리학교..원서접수장으로..
뚝하고..떨어진..하얀..장미 꽃 같은 그녀가 제 앞으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한 걸음..두 걸음..세 걸음..네 걸음..다섯 걸음..여섯 걸음..마지막 일곱 번째..걸음..
그녀가..제 앉아 있는 자리..바로 앞에 앉고 있었습니다..


그녀의..첫 인상..이랄까요..
일단..헤어스타일은..
어느 만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긴..생 머리는 아니었습니다..^^
하얀 목까지..내려오는..검은 빛깔의 머리..하지만..긴 머리의 느낌이랄 까요..
머릿결..또한..TV 샴푸 광고에..나오는 머릿결..(아름다운 갈색..머리..∼∼..^^)


다음은..그녀의 미소..
바로..그녀의 이 미소가..제가 그녀에게..한 눈에 뽕∼..하게 만든 주원인입니다..
그녀의 미소는..모라고 해야할까요..해맑은 그녀의 눈망울과..새 하얀 백옥 같은 얼굴..
그리고..결정적인..살짝..볼 일듯..말 듯한..보조개..


마지막으로..그녀의..패션 스타일..
그녀가 입은 옷은..남들과 같이..평범한 스타일이었습니다..
바지는..몸매가 약간 드러나는 청바지..라고 해야 하나요..??
왜..그런 거 있잖아요..좀..타이트한 스타일..그렇다고..너무 꽉 끼지 않는 청바지..
(제가..여자들..옷을 잘 몰라서리..표현이 좀 그랬다면..죄송..--;)
그리고..겨울이라서..검은 색 반코트를 입고 있었습니다..
하지만..중요한 것은..얼굴이 이쁘면..몰 입어도..옷 빨이..산다는 것..
이거..다들..우습게 지나가는 말이지만..저는 정말 공감합니다..--;


바로..쉽게 예를 들면..
저는 아무리..좋은 옷을 입어도..별로 티가 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어떤 이들은..(간단히 말하면..선남선녀..들..)
청바지에..흰 티셔츠만 걸쳤는데도..정말 멋있습니다..
하지만..제가 청바지에..흰 티셔만..입고..학교를 가면..어떻게 될까요..
모르긴..몰라도..아마 이렇게 말할 겁니다..


야..제가..입은..청바지 짝퉁..맞지..??
(진짜 맞아..백화점에서..맘 단단히 먹고..비싸게 산..청바지야..)


아마도..그럴걸..
그건..그렇고..흰 티가 모냐..??
촌스럽게..
(그래..이씨빠빠들아..자고로..우리민족은..백의 민족이라서..흰색 입었다..)


맞아..맞아..
(다음부터..비싼 청바지..절대..안 산다..!!..)


--;;..솔직히..저도 인정하는 점이지만..
정말..같은 옷을 입어도..못나 보이고..
그렇다고..좋은 옷을 입어도..티도 안 나는..
제 맘은 정말..속상합니다..
어머니..아버지..저를 왜 이렇게 낳아 주셨나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TT
하여간요..
그녀는..청바지에..검은색 반코트를 입었지만..이뻤다는..사실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녀가..제가 앉아 있는 자리..바로 맞은 편에 앉자마자..
우리..사랑스런..남자 후배들은..해맑고..투명하고..반짝..반짝..거리는 눈망울로..
저에게..모든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한편..여자 후배들은..그래..어디 잘 되나보자..하는 꼴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도..작년에..내가..니들도 이렇게 데리고 앗잖니..)


모든..일은..순서가 있는 법..
그녀와 제가 앉아 있는 책상 주위로..삥 둘러싸고 있는..
후배들 중..저의 오른팔인..원디에게 한 마디 했습니다..


원..디..야..


예..형..!?..


모..마시면서..상담하게..커피나..주스..좀 가져와라..


아..!!..예..


제 말이 떨어지자마자..발등에 불이라도 떨어진 듯..
원디는..커피를 타기 위해..부라..부라..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원..디..야..∼


예..형..∼∼
모..또..필요한 거 있으세요..??..


형..은..
주..스..다..:)


전..여유 있는..미소..살짝 띄우며..
그녀에게..첫 말을 건넸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녀가..살짝..보조개가 들어가며..
눈가에..미소를 보이며..


아..예..^^
(아..어쩜..이렇게..이쁠 수 있을까..@@)


그 사이에..벌써..원디가..커피와..주스를 가져왔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커피 좀 드세요..^^
(사실..원서접수장은..온풍기를 풀 가동해서..더워 둑을 지경입니다..^^)


아..예..^^


새 하얀..두 손으로..커피가 담긴..종이 컵을 들고..
그녀의 입가에..커피 잔이..살짝..닿으며..
그녀가 커피 한 모음을..마십니다..
저도..주스를.. 완 샷..해 버렸습니다..^^


원..디..야..∼
주스..한 잔..더..∼..^^

 


그녀가..커피 두 모음을..마실 때쯤..다음 말을 이어갔습니다..


학과를 지원은 하셨나요..??
(제발 지원하지 않았길..)


아..니..요..
아..직..결정을 못했어요..
(일단은..기회는..왔다..)


아..그렇군요..
그럼..지원하려고..마음에 두거나..생각하고 있는 과는 있나요..??


음..(살짝..고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국문과..영문과를..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국문과..영문과..어문계열이군요..조금은 힘들겠다..)
(그래도..저 후배들의 눈망울을 보면..포기할 순 없다..)


그래요..
국문과..영문과는..저 반대편에 있는데요..


순..간..
그녀와 제..주위를 둘러싸고 있던..후배들은..
어떻게 그녀를 데리고 왔는데..이게 무슨 소리냐..
마치..제가 미쳤냐는 듯한..원망의 표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저도 생각이 있었습니다..
어차피..국문과..영문과를 생각하고 있으면..
지금까지..지원을 하고 있지 않았다면..
분명..어문계열로 맘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럼..나도..튕겨봐야지..그래야..우리과도 매력이 좀 느껴지지 않겠니..??
후배들아..너희들은..아직 이 선배처럼..고수가 되려면..멀었구나..


예..조금전에..
갔다가 왔어요..그런데..경쟁률도 높고..
경영..경제..도 관심이 있어서요..
(거봐라..원서 접수..원데이..투데이..하니..^^)


다..시..후배들이 마음속으로 제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역시..선배님은..원서접수에 주신의 왕입니다..^^..화이팅..!!..화이팅..!!
그..럼..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 볼까요..


경영..경제..도 관심이 있다면..
저희 과는 어떨까요..!?..
저희 과는..경영과..컴퓨터 공학..물론..경제학도 배운답니다..
저희 과를..졸업하면..사회 진출의 기회가 어느 과 보다도 넓고..
특히..중요한 것..저희 과는..우리학교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과..
주저리..주저리..주저리...


제..청산유수..처럼..술술 흘러가는 말 솜씨에..
후배들은..감탄을 금하지 못하더 군요..^^
하여간..저는 지금이..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그녀의 마음을 움직여..우리과를 지원하게..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명..우..선..배..
화..이..팅..!!..화..이..팅..!!


그래..알았다..나의 사랑스런 후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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