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음..
2001년
별로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던
하지만 계절도 몇월달인지도 기억이 안나는 어느 저녁 날,
오후 9시인지 10인지 일단 8시는 넘었던 그 날,
그녀와
별나라 다녀와서
집에 가려던 찰나
못내 아쉬워서 내렸던 달나라지하철역!
"전화해볼까??"
"해도 될까? 나올까?"
두근두근두근
따르르르릉...
"너희 어딘데?"
"우리 여기 달나라동 오락실 앞에"
"곧 갈께 우리도 달나라 근처다"
"ㄱㄱ ㅑ온데! 온데!"
두근두근두근
첫눈에 뿅............ feel.............
벗뜨........
갑자기 보자마자 끌고 택시를 잡고선 웬 체육공원으로 고고......
(우리 팔려가는거 아니야?? 무서워.... 양xx같은데....죽었다..
)
그녀는 1층.
나는 2층.
그녀석과 단 둘이 어색하게 의자에 앉아서
나는 오직 그녀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덜덜덜 무서워...
어깨 동무 하는데 흠짓.
덜덜덜덜 더 무서워....
무섭게 보이는 그녀석이 난데없이 왈..
"우리도 사귀까?"
"............(고개만 끄덕끄덕)"
미쳤나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