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말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애굽의 바로 왕이여 내가 너를 대적하노라.
너는 자기의 강들 가운데에 누운 큰 악어라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 하는도다.(겔29:3)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이방나라는 언제나 나와는 상관이 없었다.
적어도 나는 그들과는 다르다고 늘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그 부분이 나오면 빠른 걸음으로 지나쳐 버리곤 했다.
이 말씀이 도대체 나와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그런데 바로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했던 애굽이 나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 하는도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했던 일.
그래도 내가 있어서 그만큼 되었다고 생각했던 일.
그런 마음을 품고 있었던 나를 돌아보게 하셨다.
그 어떤 것도 내 것이 없음을 고백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어가셨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내온 올 한 해였다.
그러므로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려야만 하는 것이다.
주님!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제 것으로 가지려고 하지는 않았는지요.
제 삶의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서 이루지 않으신 것이 없습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리며 새해를 맞이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