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가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ㅠ.ㅠ
행여 이햇빛에 더 기을릴까 겁이나서 오후 4시이젠엔
돌아다니기 무지꺼려하는 이십대후반입니다. ![]()
(삼실에만 있으니 돌아다닐일은 없지만...ㅋㅋ)
저의 까만 피부땜에 웃지못할 해프닝좀 몇자 남겨볼까해서
매번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저요??피부 까맣습니다. 태어날때부터 태생이 까매서
화이트닝이네 뭐네 피부가 뽀샤시 해진다는 화장품은
죄다 다 써봤지만...울 친 언니 말처럼 너는 멜라닌
색소 자체가 까매서 어떤거 써도 안되니 괜한 헛수고 하지말라고
억장무너지는 말만 해댑니다..........
고등학교 여름방학때였나?? 서울로 시집간 울 언니가 서울 구경 시켜
준다거 상경하랍니다...(전시골에서 살았거든요) ![]()
부푼맘을 안고 언니랑 동대문 이쪽저쪽 쇼핑몰을 전진하며
쇼핑즐기기에 여념이 없었드랬죠.... ![]()
한참 쇼핑을 하는데 쇼핑몰 언니들이 죄다 저보고 그러는겁니다.
점원: 어머머 언니 썬텐 어디서 했어??
이러는겁니다.
본인: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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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없습니다.
정말 속상햇습니다..
그 쇼핑몰 언니들 죄다 저보고 썬탠 잘됐다거 합니다. ![]()
어쩜 골고루 이케 잘됐냐거들 함서 절 구경합니다. ![]()
저 그길로 쇼핑접고 집으로 왓씁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왜이렇게 피부들을 못태워서 안달인가...
이해도 안갔을뿐더러....피부하얀 그녀들이 부러웠습니다. ![]()
이사건은 암것도 아닙니다.
왜 이렇게 우리 나라엔 동남아시아쪽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습니까??
대학 2학년때입니다. 여름있였습니다.
늦은시간에 학교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욜씨미 집으로 향하고
있을무렵.....금정역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7명정도 타더라구요.
몇일후가 시험기간이라 책을 뚫어져라 쳐다봄서 하나라도 더 볼려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휘파람 소리가 들립니다. ![]()
앞을 보니
헉
.........그 더운 여름에 가죽마이에 찢어진 청바지 입고
긴 파마머리를 풀어헤친 외국인 노동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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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든 순간...연신 윙크를 해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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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샬라샬라 자기들끼리 뭐라함서 웃고 윙크하고
휘파람 불어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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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외국인 노동자 오빠들 제가 피부도 자기네랑
비슷하니 자기나라 사람으로 착각한듯 싶습니다.
그러더니 그중 유독눈에 튀는 외국인오빠....(가죽마이에
긴파마머리 풀어헤친...) 저에게 다가옵니다. ![]()
(지네들끼리 쑤근쑤근 뭐라하더니.....)
순간 챙피하기도 하고 미치겠더군요.....
어케 이위기를 모면할까??하던순간...그 외국인 노동자오빠
저앞으로 다가와~~
고국어로 “샬라샬라”연신 뭐라고 해댑니다.
저 핸드폰 꺼내 들었습니다. 오지도 않은 전화 붙들고
당당하게 “여보세요”하면서 옆칸으로 옮겨갔습니다.
봐라~나 한국사람이다 이런식인거죠.....ㅋㅋ ![]()
지하철안에 있는 승객들은 죄다 날 쳐다보고 있지...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
저요??그 동남아시아쪽 사람들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자격지심이라고
할까요??피부가 까맣다보니 그사람들만 보면 피하게되더라구요.
저 몇일전 전 회사언니들이랑 모임이 있어서 안양을 가기위해
수원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죠.... ![]()
지하철을 기다리고 한첨 통화를 하고 있었드랬죠...그날 유독 더워
조금 짧은 기장의 치마를 입었드랬죠...
지하철이 들어오는 입구에서 등을돌려 신나게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웬지 뒤에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본 순간??헉....![]()
또 외국인 노동자들이 네명이서 절 애워쌓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얼마나 놀랬는지.....주변 사람들은 외국인 노동자들과 저를 번갈아
가며 쳐다보는데...너무너무 챙피했습니다.또 그 외국인 노동자들
내가 자기 나라 사람으로 착각한듯 싶습니다.
그사람들을 외면하려 “왜요??”“나오세요” 함서 암일 없는 것처럼
당당히 그 자리를 피하려 욜씨미 다른쪽으로 옮겨 가는데 ![]()
그 외국인들 계속 쫒아옵니다....
“헤이~~~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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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하던 친구한테 또 외국인 노동자들이 네명붙었다고
하니 웃고 난리났습니다.![]()
"헤이~~~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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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속 이쪽저쪽 옮겨다는데두 쫒아옵니다.
머리 뒤통수에 대고 외국인 오빠들 한마디 합니다.
“헤이~~시간있서요??” ![]()
주위 몇몇몇분들 키득키득 웃습니다.
저정말 죽겠습니다.
제가 피부가 까맣다 뿐이지 외국인처럼 생기지는 않았는데
그렇게 동남아시아계열 오빠들이 꼭 따라 붙습니다.
타지에서 외로워 고국 여자 만났다 싶었다 생각드는지 꼭 시간
있냐 함서 따라옵니다.
어렸을땐 정말 까만 피부가 콤플렉스였고 정말 시러습니다.
지금은 종종 썬탠했느냐 어디서 했느냐 물어보시는 분들
계십니다. 저요??연앤들만 한다는 강남 모 샵에서 한다고
뻥도 칩니다. 그럼 그 몇몇분들 “어쩐지 넘 골고루 잘됐다
싶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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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번 휴가 안갑니다.
다들 바다로 계곡으로 여행들 떠난다고 만발의 준비들인데
어차피 계곡이든 바닷가든 물에 들어감 살탑니다.
전 그냥 햇빛을 피하러 고향집으로 떠날까 합니다.
날씨가 마니 더우니 다들 몸들 조심들 하시구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솨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