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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더 맛있게 즐기는

한규일 |2008.01.03 14:02
조회 198 |추천 5


 

보관이 중요하다 냉장고에서 4~10℃ 정도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보관온도가 급격하게 바뀌면 맛이 떨어진다. 햇빛이나 직사광선이 비추는 곳이나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은 피할 것! 맥주를 얼 정도로 냉동실에 넣어두면 보리 성분이 변해서 혼탁해질 수 있다.

 

가장 맛있는 온도는 6∼8℃ 맥주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여름에는 6∼8℃, 봄·가을에는 8∼10℃, 겨울에는 10∼12℃가 가장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 적당한 온도일 때 맥주에 함유되어 있는 탄산가스의 맛이 제대로 살고 거품도 알맞게 일어나기 때문. 맥주가 미지근하면 거품이 너무 많고 쓴맛이 난다. 반대로 지나치게 차가우면 거품이 잘 일지 않고 맛도 별로 느낄 수 없다. 마시기 3∼4시간 전에 냉장실 아래칸에 넣어두면 마시기에 적당한 온도로 냉각된다.

 

신선할 때 마신다 오래 보관한 맥주는 상쾌한 목넘김과 향이 없어지고 색깔도 진해진다. 맥주 색이 더 짙어지는 것은 멜라노이딘(melanoidine)이라는 색소 성분이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하기 때문. 맥주의 제 맛을 유지하는 기간은 병맥주의 경우 1년 정도. 맥주 표면에 제조일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구매할 때 참조할 것.

 

깨끗한 컵에 따라야 맥주 맛도 좋다 컵에 기름기가 묻어 있으면 거품이 충분히 일지 않아 본래의 맛과 풍미를 잃기 쉽다. 탄산가스를 감싸고 있는 거품이 기름기에 의해 표면 장력을 잃어 지탱하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 세제로 깨끗이 닦고 물로 충분히 헹군 후 거꾸로 세워 자연 건조해 사용할 것. 또한 맥주 맛을가장 떨어뜨리는 것은 종이컵, 반대로 적정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주석잔이 가장 좋다.

 

따르는 방법이 모양과 맛을 좌우한다 컵의 20∼30% 정도가 맥주 거품으로 덮이게 따르면 가장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컵을 45도로 기울여 따르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컵을 똑바로 세워 처음에는 서서히 그 다음에 세차게 따르다가 하얗게 거품이 일기 시작하면 그대로 밀어 올리듯 천천히 따른다. 거품은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도 있지만 맥주에서 탄산가스가 빠져나가거나 공기와 접촉해서 맛이 변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목으로 꿀꺽꿀꺽 마신다 맥주는 ‘혀’가 아니라 목으로 마셔야 짜릿하고 상쾌한 맛을 만끽할 수 있다. 거품을 헤치듯 꿀꺽꿀꺽 마시면, 빈 컵에 거품만 남게 된다.

 

프로스트 글라스로 상쾌하게 맥주 글라스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꺼냈을 때 표면에 서리가 생기는데 이것을 프로스트 글라스라고 부른다. 여기에 맥주를 따라 마시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Plus Tip


미지근한 맥주, 급속 냉각 요령
1분 만에 맥주를 차갑게 만드는 요령이 있다. 커다란 그릇에 얼음을 반 정도 채우고 소금을 넣은 후 캔맥주를 그 안에서 좌우로 굴리면 금세 차가워진다. 병맥주는 알루미늄 캔보다 전도율이 낮아 2분 정도 돌려야 한다. 소금은 용해되면서 주위의 열을 흡수해서 더욱 빨리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맥주컵에 얼음을 넣는 것도 한 가지 방법. 맥주 맛이 싱거워지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지만 톡 쏘는 맛과 시원한 맛이 훨씬 커져 맥주 애호가 중에는 이 방법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http://www.cyworld.com/oin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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