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빠뭐해?
그냥있어
-밥은먹었어?
아..너 할말없음 밥먹엇냐그러지?
-아냐 안먹엇나 걱정된거지~
변명좀하지마
-그게 뭐가 변명이야, 왜이래!
아 왜 나한테 화를내는데!
-오빠가 먼저 짜증냈잖아
내가 언제 짜증을 냈는데
-됐어
넌 또 뭐가 됐는데 짜증나 끊어.
이런사람 뭐가 그리 좋았던지 질기게도 붙잡고있었다 나는.
어서 헤어져버리라고 말하던 주변사람들이 밉기만했고,
헤어진 내게 차라리 잘됐다하는 사람들의 위로에도
이미 자리 한켠 전세 내주고있었다.
내줘도 소용없이 비어있을자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