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겨울나무..

홍순주 |2008.01.15 17:41
조회 255 |추천 17


이파리 무성할 때는
서로가 잘 뵈지 않더니
하늘조차 스스로 가려
발밑 어둡더니
서리 내려 잎 지고
바람 매 맞으며
숭숭 구멍 뚫린 한 세월
줄기와 가지로만 견뎌보자니
보이는구나, 저만큼 멀어진 친구
이만큼 가까워진 이웃
외로워서 더욱 단단한 겨울v

추천수17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