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상? 인간들아 라는 뜻입니다.
-------------------------웃대펌 빵상아줌마의 딸의 글------------------------------------
안녕하세요? 빵상아줌마로 통하고 있는 황선자씨의 딸입니다.
아까전에 쓴글이 게시글의 성격이 맞지 않아서 짤린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서 웃긴 사진 몇개 올릴테니 부디 운영자님께서는 제 글을 자르지 말아주십시오.
손을 모아 빌겠습니다. 한번 착한일 한다치고 너그럽고 용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이야기하겠습니다. 아니, 진실을 말하겠습니다.
때는 2007년 8월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집문을 두들기기에 나가보니 한 3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사람이었습니다. 누구냐고 물었더니
방송국PD라고 했습니다. PD는 어머니를 좀 뵙고 싶어 하셨습니다. PD는 어머니가 쓰신책에 대해서
어머니를 찬양하는 말을 많이했습니다. 막, 자기도 그책보고 사회인으로 해야 할일등이나, 정치인의
부조리등을 알겠다는 식으로... 그렇게 이야기가 오가던중 PD는 진짜 목적을 털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방송을 타 볼생각이 없냐고 묻더군요. 어머니는 무슨방송인지 물었고 PD는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말했습니다. '외계인과 말이 되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해보지 않겠냐고... 그리고
어머니가 운영하는 기치료(어머니는 기치료를 전문으로 하시지만 방송은 사이비 외계집단처럼 나왔습니다)
를 토대로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어머니는 털털하게 웃다가 농담하냐는 투로 말을 이었고, PD는 자신의 가난한 처지를 말했습니다.
방송이 잘 안됐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PD못지 않게 집안 사정이 좋지 않은 우리에게 PD는 솔깃한 제안을 했습니다. 출연비죠.
어머니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승낙했고, 촬영지를 부산으로 정했습니다. 어머니는 진주에서 그날바로 PD의 차를
타고 부산으로 가서 하룻밤을 자고 PD에게 대본을 받은후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은 정말 좋았습니다.
어머니의 '가끔씩'부분의 연기는 그 절정에 달했고, 특히 노래 부분에서 어머니는 부족할것 없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모두가 짜고 한것이죠. 예상대로 인터넷의 반응은 정말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웃겨 죽겠다는
식의 반응을 보냈고 그때 어머니는 속편(전화편)을 찍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MBC PD수첩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를 취재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PD는 거부 했지만 막무가내 PD수첩은
모든것을 찍고 갔습니다. 물론, 사기라는 사실까지요... MBC는 방송사와 일반인의 짜고치는 고스톱같은걸로
아마 방송을 보낼 계획이었던것 같습니다. PD와 어머니는 거의 빌듯이 MBC에게 사과했습니다. 결국 우리는
MBC가 저희를 찍을때 쓴돈 1억을 요구했고 겨우겨우 그들을 말렸습니다. 가난한 PD는 저희에게도 5천만원이라는
돈을 무리하게 요구했습니다. PD는 나중에 방송이 잘되면 다시 5천만원도 돌려 주겠다고 했고 착한PD를 믿은
저희는 5천만원을 무리하게 빚을 내고 지금도 인형눈알을 붙이는등 막노동과 같은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여러분 어머니는 방송이 나가고 그일이 있고 한참을 우셨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사기꾼 취급돼서 인터넷에
욕을 들어먹는 것을 본 저도 어머니 못지 않게 울었습니다. 여러분 저희 어머니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제 진실을 밝혔으니... 여러분 어머니를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시간이 나신다면 이글을 좀 다른곳에
올려주십시오.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ps : 사실인지를 저도 정확히는 알수가 없으니....이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