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온지 어느덧 22년...이란 세월이 흘러갔다.
계절은 봄이라 하지만, 나에겐 텃없는 겨울처럼만 느껴지는것 같다.
부모에게 따듯한 사랑 한번 반아본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사랑을 받지 못한건, 우리집이 너무나도 가난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그런거 같다.
우리도 사람이다. 살아보려고 발악을 해보고, 노력을 해봐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
물론 누군가 알아달라고 하는건 아니다..다만 조금이라도 작은 손길이 와주길 바랬었다.
너무나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볼때마다 마음이 쓰려온다..하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해
이렇게 된것에 대해선 난 힘들어도 내색 한번 내지 않고 지냈었다.
하지만 어느날부터, 술에 빠져 사시는 아버지를 볼때마다 한숨부터 나왔다.
매번 집에 들어가기 싫어졌고 , 그럴때마다 매번 싸우는 부모님을 볼때마다 난 정말 비참했다.
왜 우리가 이렇게 싸우면서 살아야 하는지 난 아직도 알수 없었다.
가난해도 행복할수 있다는 건 현실로서 불가능한건지...
나에겐 형이 하나 있습니다, 형은 매일 싸움질에 나쁜짓을 해가며, 항상 저희에게 피해를
매번 주곤 했습니다. 지금은 어디에서 뭘하고 뭘먹고 뭘하며 사는지 조차 알수 없습니다.
어머니 혼자 일을 하시는게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어머니가 벌어오신 90만원에 월급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90만원에서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노름하시고 그러는게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아버지를 존경하며 살아왔지만 , 한순간부터 증오하는 마음만 커져갔습니다.
나를 낳아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리지만. 이럴땐 정말 왜 나를 낳았는가 ...
초등학교때부터 누군가가 가난하다 놀려도 난 눈물한방울 흘리지않고, 꾹 참아왔는데..
지금 이나이가 되서야 현실을 깨닫고 , 그동안 흘리지 못한 눈물을 흘려봅니다..
물론 저보다 가난하고 더 힘든 , 가족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 가난하더라도 행복을 가질수 있는 가족이있고 불행을 가질수 있는 가족이 있습니다.
돈이있어여만 정말 행복한건가요?
난꿈이있고 희망이있고 미래가있다 믿고 살아왔는데... 처참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남들의 꿈은 좋은것일지만 저에겐 소원이 용돈한번 제대로 받아보는 것입니다.
이런 저희에겐 아무런 도움조차 받질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면사무소 에서조차 영세민으로 해오던걸로 생활했는데 이젠 그것조차 되버리질 못하니
살아가는게 너무나도 깜깜합니다. 제가 돈을 벌면 되는데...하지만 저희동네엔 일자리가
흔한것이 아닙니다. 매우 산속이나 보니 버스조차 많은것이 아니기 떄문에...
아 ... 이렇게 힘든 세상이었다면 생물이 아닌 물질 로 태어났을꺼라는 생각이 들면
오늘도 이렇게 잠이 들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