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기회가 되어
미국 문학의 큰 거목이라는 프로스트라는 사람에 대해
미약하나마 알게 되고
걸어 보지 못한 길 ( The Road Not Taken)이라는
시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여러 번역중 정현종 교수님의 번역으로 읽게 되어 소개한다.
걸어보지 못한길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잣나무 숲 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간 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다웠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 했으니까요.
사람이 밟은 흔적은
먼저 길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서리 내린 낙엽 위에는 아무 발자국도 없고
두 길은 그날 아침 똑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 먼저 길은 한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 지으며 이야기 하겠지요.
" 두 갈래 길이 숲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라고
이 시가 나에게 감명 깊은것은
난 지금 약간 무모하리 만한 선택의 길에 있다.
세상은 날 미쳤다고 할지 모른다.
친구도 날 미쳤다고 하고
심지어 가족 조차 왜 이길을 가려 하는지 모를 수 있다.
그러나 나 혼자만 이라도 가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단 한사람은 날 믿는다고 했으니까...
그리고 난 B이다
원래 싸이코라고 불린다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