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이라는 말을 생각하다가
가까울 수도 도리어
멀어질 수도 있음을 안다.
몸만 함께라면 가까워도 멀고
마음까지 함께라야 멀어도 가까울
곁이라는 말
나의 체온을 네게 더하는 일
너의 체온을 내게 더하는 일 모두
마음으로라야 온전히 전해지는 일
곁이라는 말을 끄집어내다가
네가 보고 싶은 마음
가까스로 견디어 본다.
곁에 있다는 것,
곁을 나눈다는 것,
곁을 준다는 것,
얼마나 아름답고 포근한 말인가요.
님이 곁에 있어서,
곁을 나눌 수 있어서 진정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