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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영어교육 정책에 대해///

전승균 |2008.02.13 23:37
조회 92 |추천 4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영어교육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영어교육은 영어의 본질을 생각하지 않은 껍데기 교육입니다.

영어란 영국, 미국의 언어로서 언어는 문법체계를 이해하고 독해를 통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듣고 말하면서 배우는 것입니다.

마치 한국의 어린이들이 듣고 말하면서 한글을 익히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절대로 한국의 어린이들이한글을 배울때 문법부터 배우고 글부터 읽지 않습니다.

듣고 말하면서 익혀가는 것이 언어공부의 시작입니다.

 

 

어렵게 가르치는 영어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한 첫번째 방법이 영어로 영어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수준을파악하여 쉽게 쉽게 말하면서 같이 공부해 나가는 것이죠.

실제로 영어교육과 학생들도 그렇게 교육받고 가르쳐야 함에도불구하고 한국은 수능에 외국어영역과 프리토킹이 어려운 부적격 교사들로 인해 껍데기 교육만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정책으로 통해 수능에서 외국어 영역을 없애고 실용적인 영어를 평가하는 평가방법이 도입되면 문법에매몰되는 쓰레기 영어교육이 사라질 수 있는 하나의 기반이 다져지는 것입니다. 여기에다가 검증된 영어교사들이 확보되면한국도 드디어 진정한 영어교육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영어는 지나치게 어렵게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영어는 영어로 수업하되 처음에는 쉽게 시작하여 모든 학생들을 끌어안고 서서히 진행해간다면 학생들이 영어를 특별히 잘하지 않더라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문법, 독해가 아닌 스피킹과 리스닝은 듣고 말하면서 열리는 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해주기만 한다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미국에는 바보, 저능아들도 영어를 할수 있는 것이랑 같은 맥락이죠. 물론 똑같이 배우는 안에서도 실력의 차이는 분명히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정책의 모토인 고교 졸업을 하면 최소한 프리토킹이 가능한 정도의 학생들을 만들겠다하는 것은 ,중,고 12년 동안 제대로 진행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가르치는 것 뿐만 아니라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무조건 점수를 많이 받지 않게 평가를 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사실 평가가 교육의 목적이 아닌데 요즘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어서 사교육이 늘어나는 것이라 봅니다.

평가의 기준이 얼마나 영어를 잘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수업에 잘 참여하느냐 집중하느냐 노력하느냐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영어교육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영어 교육과 평가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영어수업이 제대로 진행만 된다면 반짝했던 영어 사교육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영어수업만 집중해서 들으면 영어 사교육을 받는 학생 못지 않게 영어를 잘 할수 있게되고

사교육 영어공부를 통해 얻는 이득이 없어 진다면 결국 영어 사교육은 점점 의미를 잃어 가게 될 것입니다.

결국 공교육 내실화로 영어가 제대로 교육되면 사교육은 점차 줄어들 것이며 영어로 인한 빈부격차가 줄어들어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교육이란 것은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기는 힘들기 때문에 단기간에 효과만 기대하는 방향이 아니라 목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러한 영어교육의 개혁이최소한 20년 전에만 일어났더라도 지금 우리 세대는 영어를 기본적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국은 지나친 영어 사교육으로 인해 국가적으로 엄청난 낭비를 하는 나라입니다.

그렇다고 효과를 보는 것도 아니구요.

 

결국 영어를 사교육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회 속에서는 스피킹과 리스닝 위주의 영어가 필요했었는데 우리나라는 공교육에서 그것을 못해주기 때문에 대학교에 가서도, 그리고 취업을 준비할 때도 그리고 죽을때 까지 영어 하나를 하기 위해서 엄청난 돈을 낭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돈을 써서라도 잘 할수 있게 되면 좋겠지만 돈을 쏟아부어도

결국 느는 것은 문법이요, 느는 것은 콩글리쉬일 뿐인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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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금 당장의 영어강화 교육에 지레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영어를 영어로 수업하기 때문에 영어를 미리 배워야 된다구요?

 

사실 대학교에서 하는 영어 수업도 원어민 강사가 진행을 합니다. 물론 대학생들은 전통 고교의 영어교육을 받은 학생들이라프리 토킹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업은 잘 진행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렵지 않은 수업을 하는 것 입니다.

 

(물론 대학교에서 하는 영어 수업은 양이 많지 않고 꾸준하지 않으니 영어 실력은 크게 상승하지 않습니다.)

 

쉬운 것부터 말하고 들어보는 교육을 꾸준히 하다보면 학생들이 고교 졸업 후에는 부담없이 프리토킹을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푸념-

 

저와 제 친구들과 선배, 후배들 모두 영어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죠. 저는 국어교육 전공이지만 대학졸업을 위해 토익을 공부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런 의미없는 사교육 조장 영어교육의 마침표를 찍을 때가 왔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벗어 버릴 수 있다면 장래에 그들이 해야할 모든 영어때문에 받을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이지요.

 제가 이러한 교육의 수혜를 받지 못해 매우 안타깝습니다.

고교 때 그래도 나름 영어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프리토킹이 되지 않는 나 자신을 볼 때 마다 이러한 정책이 왜 진작나오지 않았을까하고 우울하기도 합니다.

 

만약 지금 이 정책을 실행하지 않으면 누가 이득을 보고 누가 손해를 보는 걸까요. 결국 우리나라 모든 학생들이손해보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학생 때 해야할 공부가 무덤까지 따라 가는 셈 입니다..

 

 

(국가에서 5조원인가를 투자 하여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하니 잘 되기를 기대합니다. 물론 지금보다 나빠질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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