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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으면 안되는 이 울보야

이은진 |2008.02.14 21:25
조회 126 |추천 1


어느날 갑자기 그녀석이

저녁에 전화를 하더니 요앞에

공원으로 나오라는거에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나갔죠

 

"이 저녁에 무슨 일이야?"

"........."

"뭔데, 무슨일인데?

  나 빨리 들어가 봐야돼 뭐야?"

"우리.. 헤어지자"

"뭐라구?"

"헤어지자고.."

"나쁜놈.."

"미안하다..."

 

흘러나오는 눈물을 참을려고 눈에 얼마나 힘을줬던지..

그리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미칠듯이 눈물이 나왔어요

그래서 막 빠른걸음으로 걸어가는데

뒤에서 그놈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야, 그렇게 울면서 가버리면 어떡하냐?  울려면 나 안보는 곳에서 울던가

  너 울면 나 한없이 약해지는거 알면서 왜 울고그래

  아씨, 내일 니 생일이라 이벤트 해줄려고

  일부로 이렇게 힘든 말까지했는데

  너 때문에 다망쳤어.

  에이, 밉지만 어서 와서 안겨라. 나 없으면 안되는 이 울보야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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