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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BUS DAY]

김신익 |2008.02.17 20:50
조회 31 |추천 0


ALASKA MAGIC BUS에서의 생활..

[MAGIC BUS DAY]

 

알래스카, 그 어느 세속적인 물건 하나 없어 보일 것 같은 곳에,

 

버려진 버스에 MAGIC라는 이름을 붙인 SUPERTRAMP는 이 세

 

상 누구보다 외로워 보여야 하나, 온 세상을 헤집어 어떤 이보

 

다 행복한 표정으로 생활을 시작한다. 물론 책 읽는 것과 자신

 

의 여행을 기록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은 채.. 그는 자연을 정

 

복하는 것보다는 사슴을 총으로 쏴 죽인 후 자신의 식량으로

 

삼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새끼를 위해 살려주는, 자신은 자연에

 

침입자이지만 자연의 일부분이기를, 순응하려고 노력하는 모

 

습을 보여준다. 불행하게도 알래스카에서의 멋진 삶은 그리 오

 

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추운 겨울을 피해 감쪽같이 없어진 동

 

물들을 찾아보지만 야생은 침입자에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

 

는다. 굶주림에 허덕이던 SUPERTRAMP는 알래스카를 빠져나

 

가려고 하지만 계곡에 물이 불어난 이유로 야생의 그 지독한

 

거침에 빠져나가지 못한다. 결국 굶주림 때문에 약초를 잘못

 

먹고, 마치 자신의 여행처럼 그 누구보다 길고,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러운 죽음으로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게 된다. Nausea, S

 

tarvation and death….. 자신이 먹은 약초의 위험성을 알리는 글

 

이다.. 점점 말라가는 그의 모습과 점점 줄여가는 벨트의 구

 

멍…. 안타까움의 연속인 그의 마지막 여행에서 그의 목청 높여

 

소리를 지르는 장면은 굶주림 앞의 죽음, 외로움, 당찬 젊음에

 

대한 후회스러움과 원하던 걸 이루었을 때 맛보게 되는 허무함

 

을 동시에 외치는 듯해 더욱 소름 끼쳤다. 그리고 마지막에 깨

 

우치듯이 적는 행복에 대한 본질..

 

< HAPINESS ONLY REAL WHEN SHAR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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