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마만에 인사동 나들이인지 모른다.
"기억나? 책상위에 선 그어놓고 내 옷깃만 넘어가도 니가 저거 사달라고 졸랐자나!"
꼬박 20년을 한결같이 내 옆자리에 있어준 그가 간지럽게 말을 걸어온다.
#2
꼬박 20년 이 한결같은 불량식품아,
요즘세상.
늘 남들 변하는 속도에 박자 못밪추고 너털웃음 밖에 나오지 않던 내게
너가 위로의 말을 건네는 구나.
a Writer Y.S.
a Photographer J.P.
#1
얼마만에 인사동 나들이인지 모른다.
"기억나? 책상위에 선 그어놓고 내 옷깃만 넘어가도 니가 저거 사달라고 졸랐자나!"
꼬박 20년을 한결같이 내 옆자리에 있어준 그가 간지럽게 말을 걸어온다.
#2
꼬박 20년 이 한결같은 불량식품아,
요즘세상.
늘 남들 변하는 속도에 박자 못밪추고 너털웃음 밖에 나오지 않던 내게
너가 위로의 말을 건네는 구나.
a Writer Y.S.
a Photographer 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