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휘 : 미안해. 나로 인한 위험에 너를 끌어들이게 될줄 몰랐다.
이녹 : 괜찮습니다. 저는 길동이를 지키러 간것이오니,, 공자 탓이 아니옵니다.
공자,, 아니 공자님,,, 마마께서 저를 이리도 걱정해주시니
성은이 망극하시옵니다,,,
창휘 : 궁에서 무슨 말을 들었구나.
이녹 : 창휘,,, 그 이름을 들었습니다.
창휘 : ,,,,,,,, 그랬구나,,
이녹 : 공자가 아니라,, 왕자님이셨사옵니까?
창휘 : 그렇게 멀리두려 애쓰지마라.
이녹 : 나는 정말 눈치가 없습니다.
공자가 그리 이름까지 알려줬는데 나는 눈치조차 채지 못했습니다.
나를 사모하냐는 그런 망극한 말이나하고,,, 나는 정말 바보 멍청입니다.
창휘 : 너는 끝까지,,,,,,,,,,, 눈치가 없어.
이녹 : 제가 또 무슨,,, 실수를 했습니까?
아,,, 공자공자하면 안되는데,,,
창휘 : 어짜피 니가 눈치채고 봐주지 못할꺼라면 그냥 예전처럼 편하게라도 대해줘.
너랑 있으면 잠깐이라도 웃을 수 있었어.
그거까진 뺏지 말아라,,, 너마저 나를 어렵게 두지 말아라.
단 하나의 편안한 사람이였는데,, 그런 널 잃고 싶지 않다.
이녹 : 그럼 계속 공자라고 부르겠소.
많이 힘들었겠소,, 많이 무서웠겠소.
평생 숨어서 이름조차 말하지 못하고 살았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소.
공자는 좋은 사람이오,,, 오늘 내가 본 왕보다 훨씬 바르고 좋은 사람이오.
잘했소, 죽지 않고 살아서 참 좋은 사람으로 잘 컸소, 장하오 공자.
쾌도 홍길동 Ep.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