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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훈련병

조윤희 |2008.02.22 02:13
조회 236 |추천 1

"이거 예전 12월달에 내사랑 첫 위로휴가 나왔을때 적어놓고 간글인데 ...

지금훈련소에 꾸나두신 꼬무님들 궁금한것도많고 소식알고싶을테니까

예전에쓴글중 찾아서 복사해서 다시올리는거예요 아....이런글 군대에관한얘기들

올리면안되는데 왠지 무섭네요..그래도 한번 올려봅니다 곧 삭제할꺼임"

 

 

 

 

 

훈련소 생활을 첫발을 내딛어 보겟다...

1주차...미친듯이 시간이 안가는 기간...내가 여기 왜 있는지 파악하기도 힘들다..

남아도는 시간에....난 가소대가 피콜로 조교님과 같이 생활을 했었다..ㅋ

피콜로 조교님의 칼있으마...ㅋㅋ 고무신인 울애기가 사준 라이트펜을 확던져서 부셔버렸을때...

난....ㅠㅠ 눈물이 울컥 저절로 주먹에 핏줄이 스고 손이 재빠르게 올라가는걸 참았었다..

그치만 지금은 좋은 분인거 같다는 생각...ㅋ

1주차는 시간안가고 보급품 받고 병원 왔다가따하고 가끔 날파리가 들어있는 국을 날파리 살짝 빼서 먹었던 추억들..ㅋ

 

2주차...특례기간...어디나 검색해보면 알겠지만...어딜가든 내가 무엇을 하든 엎드려야 한다..

일어나서 이불게다가 엎드려뻣쳐 일어서 밥먹으로 가다가 엎드려뻣쳐 일어서...밥먹고 와서도 .....

잔근육이 슬슬 붙을 때...우후.....첨엔 반항하는 애들이 가끔 있지만...무한반복에...두손 두발 다들게 된다..

 

3주차 드뎌 점수가 매겨 지는 시간... 점수가 1점 깍일때마다 여친 생각에 눈물이 나더라...

자대배치는 여기서 다이루어진다고 보아진다...머 다른 사람들은...특기학교에서 뒤집는다고 하겟지만...

뒤집는건 200등 이상은 불가능 하다고 본다... 무조껀  500등 이하면 서울은 포기하도록 하는시기...

3주에는 유격체조 첫시간...흐흐흐...시간 잘가고 좋더라...유격 8번 난 그걸로 배에있는 무한술뱃살이 몽땅

바져 버렷다 그정도로 무시무시한 시간이다... 거의 자신에 체력에 한계점을 보게된다...하지만...한계점을 본다고

해서 거기까지라고 생각 하면 안댄다 ...한계는 한계고 유격시간은 4시간이니까...한계를 넘어....시간을 다채워보면..

온몸에 뼈들이....나에게 욕을하기 시작한다....해보면 알겟지만....ㅠㅠ 난 죽을뻔했다...열외는 없다..ㅋ

 

4주차.. 각개전투 첫시간... 구르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어떻게 구르는지...

이때 나는 토가 나올뻔했다... 좌로 굴러 우로 굴러... 무한 반복(이것도 4시간이다..) 하늘이 빙글빙글돌고

노래지다못해 파래진다... 앞으로 기어갈때는...난....내 팔굼치가...모레에...구멍이 뽕뽕 났다...

그렇다고 팔에 머를 감고 왔다가 걸리면 X된다..ㅋ

특히 이때부터는 나에시간은....무지 무지 빨리 갔던거 같다....아무생각이 안나고 오직 휴가만 바라본다..

 

5주차.. 아 구보....이때부턴 총을 들고 뛰는데....참....여친보다 무겁다... 팔이 빠질번했으나..차차 총이 안든건처럼 느껴진다..

5주차되면 인제 자신에 체력에 자신이 생기고 뭘하든 힘들지 않다... 그러나...몽정에 시작은 당황한다 난 격어보진 못했지만..

동기들이 새벽에 욕하면서 나가더라...ㅋ 이건 남자라....어쩔수 없다구해야하나...

 

6주차 난 이때 화생방을 했다... 나름 힘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는 세리는 없을꺼다...이건 죽기직전까지 간다..

사후세계를 체험하는 공간... 난 특히 방독면이 좋지 않았나보다...들어가자마자 남들은 2분있다가 벗는데 난 바로 벗어버렷다

가뜩이나 숨도 안쉬어 지는데... 무지막지한 가스에 으으으으윽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끔찍하다. 다신 절대로 경험 하고 싶지

않다..5분동안지속되면 눈앞에 아지렁이 같은게 생기는거 같은 착각이 든다...여친생각에 방독면을 접엇다 연습을 많이 해서그런지 난 눈도 안뜨고 방독면을 접어버렷다...

 

7주차 막바지라고 해서 쉽다고 생각하면안된다 고무신들의 군화들은 이때...인생을 겪는다.. 월아산에 중력은 다른곳과 다르다

약 1.5배 더 당기는거 같다... 60~70도 정도 되는 각도에 산을 무시무시한 속도로 올라간다...(난 마지막 소대라 맨뒤에서 출발했다)

앞에는 천천히 올라가지만 뒤에는 구보(즉 뛴다..) 로 산을 타게된다...ㅠㅠ 인생을 느낀다는 말은 무슨말이냐면... 오르막길에 끝이

안보여 완전히 포기 하고 싶을때쯤 내르막길이나 평지가 나온다...이때 난 느꼈었다...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

오전에는 월아산을 갔지만... 오후 기지를 돌게되는데...기지라고 해서 평지만 있을거라는 생각은....난 기지에 산이있을줄이야..

월아산보다 더 가파르고 힘들다... 여기는 내가 어떻게 올라가고 있는지 내려가고있는지 모른체....반실신상태로 올라 갔었다.

정신을 차릴때쯤 난 우리 집 1대대로 가는 중이였다...ㅠㅠ 남들은 화생방이 더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겟지만 나는...

행군이 더힘들었다... 화생방은 말그대로 딱 5~6분만 참으면 되지만... 행군은....하루 종일 한다...그것도 무거운 가방(군장이다)

가방하나만 들어도 무지 무겁다..ㅋ ㅠㅠ 난...거기서 살아나와서..지금 휴가 중이다..

내 뒷기수한테 말하고 싶고 고무신들에게 말하고 싶은건... 못하겠다 라는 맘을 먹기전에 한번 해보고 해내보라는거..나중에 뒤를 돌아보면 군화들에게 무적 근육과 여자친구를 번쩍 안아서 하늘 높이 던저 다시 받을때...그땐 군대가기전 으으으윽 허리야 다리야 팔이야  가따 왔을땐... 이거머 깃털같고만...이게 된다는거... 암튼 먼말하는지 모르겟지만...기훈단 생활 완전 돌아가서 함더하고 싶다...화생방과 행군만 뺀다면...ㅋㅋㅋ만약 둘중 하나를 꼭 해야한다면 난 화생방 할거다..ㅋ

기훈단 정말 재미있고 동기들도 많이 정들고 지금은 기훈단 동기들이 너무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 ㅋㅋㅋㅋ 울견우 말이 넘 많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글읽느라 수고하셨어여 ^ ^ ;;;)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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