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발음이 어려운 이유!!!
이유는 바로 영어 발음의 근본을 이해하지 못하여, 자음 모음보다 더 중요한 영어에서만 생기는 특유의 발음현상을 소홀히 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일본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등 다른 외국어를 공부해 본적이 있나요? 영어를 제외한 거의 모든 외국어는 단어 하나하나를 잘 발음할 수 있으면, 문장을 읽을때나 대화를 할 때 모든 단어를 빨리 읽거나 말하면 됩니다. 그러나, 영어는 단지 단어들을 빨리 읽는 것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원어민들은 절대 문장에 있는 모든 단어를 제대로 발음하지 않습니다. 영어발음 공부를 몇 년을 해도 발음이 향상 되기는 커녕 귀조차 뚫리지 않는 이유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단어 하나하나의 발음에 중점을 두고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발음되는 지는 뒷전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e), (f), (g), (h)의 have와 I have it의 have를 똑같이 발음한다면 아무리 발음연습을 많이 한다 해도 원어민과 같이 빨리 발음할 수 없으며, 더욱 큰 문제는 원어민의 발음을 알아들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should have, could have, might have, would have가 어떻게 ‘슈르, 크르, 마이러, 워르’가 되는지는 Chapter 3~5를 공부한 후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많은 단어들이 문장에 따라 다르게 발음되는 이유는 영어가 ‘강세 위주 언어(stress-timed language)’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우리말을 비롯한 전세계의 거의 모든 언어들은 ‘음절 위주 언어(syllable-timed language)’입니다. 이런 음절 위주 언어들은 음절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한 문장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지만, 강세 위주 언어인 영어는 음절수와는 관계없이 강세의 숫자에 따라 문장을 읽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결정 됩니다. 강세 위주 언어인 영어는 박자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문장에서 강세를 받지 않는 단어는 축약되어 발음이 됩니다. 불어, 스페인어, 이탈리어 등의 외국어도 단어 강세는 있으나 ‘음절 위주 언어’인 관계로 축약되는 단어가 없는 것은 물론이며, 한 단어 안에서 축약되는 음절도 없습니다. 영어발음 정복의 지름길은 바로 이 축약되는 음절과 단어를 마스터하는 것입니다.
연음 (Linking): 나는 내 아이를 pig up해야 한다?
MIT에서 제 수업을 청강하시던 한 교환교수 중 한 분이 어느날 하루는 수업 중 I need to 피겁 my kid이라고 하시면서 좀 일찍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전 pick up으로 알아듣고 얼른 가시라고 말씀을 드렸죠. 근데, 수업후 이태리에서 온 대학원생이 왜 한국사람들은 자기아이들을 돼지로 만드냐며(?) 물어 보더 군요. 이렇듯, 연음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전혀 엉뚱한 문장이 되는 수 가 있습니다. 요즘 신형 휴대폰에도 장착되어 있는 기능중 ‘팝 업’이라는 컴퓨터 용어도 원어민은 ‘파 뻡’이라고 발음을 합니다. ‘팝업’으로 발음을 하면 절대 ‘pop up’으로 들리지 않죠.
영어에서 연음은 크게 (1)자음과 모음사이, (2)자음과 자음사이, (3)모음과 모음사이 3곳에서 발생합니다. 다음 보기를 소리 내서 발음해보세요.
틀린 한국식 발음 원어민 발음
pick up 픽업 피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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