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칫솔질을 한다고 했는데 앞니에 충치가 생겼다면 그것만큼 곤란한 일이 없을 것이다. 입만 열면 보이는 앞니를 시커멓게 만들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때는 급속치아교정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앞니 충치 외에도 치아 급속 교정을 통해 예뻐지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간단한 일주일만의 치아교정으로 성형수술 못지않은 효과를 얻게 되는 ‘7day 급속교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토끼 이빨처럼 튀어나온 이, 안으로 쑥 들어간 치아, 툭 튀어나온 송곳니, 충치나 부분적으로 깨어져 나간 치아 등 원하는 치아만을 골라서 치료가 가능한 치아 급속교정은 기존의 치아 교정이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다. 시간적으로 짧게 걸리는 것은 물론 비용도 훨씬 저렴해 선택의 기회가 넓어진 셈이다.
치아의 삭제량을 최소한으로 하고 본래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급속교정 치료는 시간이 짧게 걸리는 장점뿐 아니라 잇몸을 자극하지 않아 잇몸 염증의 염려가 적고, 기존의 치아와 유사한 색상으로 조절이 가능해 매우 자연스럽다. 여러 치아성형 치료 중에서도 7day 급속교정은 두 번만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완성한다는 점에서 초 급속교정에 속한다. 때문에 면접을 앞두었다거나 급히 외국에 나가기 전에 치료를 완성하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치료이기도 하다.
7day 급속교정은 크게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으로 나누어진다.
라미네이트는 문제가 되는 치아의 앞면에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한 세라믹재질의 얇은 판을 부착하는 것이다. 삭제되는 양이 적고 시술이 간편하다는 것이 장점. 반면 치아의 손상 정도가 심해서 치아 전체를 감싸야 한다면 올세라믹을 선택해야 한다. 원장은 “앞니치료는 얼굴 프로필과 개개인의 스마일라인에 맞게 치료해야하므로 의사의 심미안과 숙련도가 필요하며 따라서 치료 전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방법은 첫날, 치과에 가면 문제가 되는 치아의 상태를 체크하고 적당하게 치아의 모양을 다듬는다. 시술시간은 치아 상태와 개수와 시술방법에 따라 다르나 30분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7일후, 그 사이에 제작된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인공치아를 치과용 접착제를 이용하여 문제 치아에 붙이는 것으로 간단하게 시술이 끝난다. 기다리는 기간동안에도 임시치아가 예쁘게 장착되므로 치료기간의 비심미성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다음 내원시 접착에 걸리는 시간도 30분~1시간 정도로 총 세 시간 이하의 시간을 투자하면 가지런하고 고운 치열을 만들 수 있다.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모두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지만 라미네이트를 선택할 때는 치아의 교합 상태와 이갈이 습관까지 고려해야한다.
급속교정 시술은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하다. 치료 후 일주일동안은 가급적 부드러운 음식물을 섭취하고, 아주 차갑거나 아주 뜨거운 음식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검사와 스케일링,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치간 칫솔, 치실 등의 사용을 생활화 하면 반영구적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