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그를 사랑했다. 그도 나를 사랑했다.
틀림없이,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왜 아무렇지도 않은거지?
혹시, 내 피가 미지근하게 식어버린건가?
앞으로 이렇게 점점 더 차가워져갈일만 남은건가?
더럭 겁이 났다.
이러다가 곧, 냉동칸의 동태처럼 꽁꽁 얼어붙은채 늙어갈지도 모른다.
영원히 무감동한 인간으로 말이다.
달콤한 나의도시,정이현

나는 그를 사랑했다. 그도 나를 사랑했다.
틀림없이,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왜 아무렇지도 않은거지?
혹시, 내 피가 미지근하게 식어버린건가?
앞으로 이렇게 점점 더 차가워져갈일만 남은건가?
더럭 겁이 났다.
이러다가 곧, 냉동칸의 동태처럼 꽁꽁 얼어붙은채 늙어갈지도 모른다.
영원히 무감동한 인간으로 말이다.
달콤한 나의도시,정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