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사랑하면 따라쟁이가 된다.
단짝 친구들을 보면, 이상하게 외모도 닮은 것 같고, 옷 입는 스타일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
이는 비단 우정이란 아름으로 묶여 있는 친구 사이 뿐 아니라, 남자와 여자 사이에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온 커플이 남매 지간으로 오해 받는 일이 부지기수인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사랑하면 상대방의 좋은 점을 따라하려는 욕구가 생기기 때문. 좋은 점을 닮고 싶어하기 때문에
닮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좋아하는 감정이 크면 클수록 더 심하다고 한다.
그래서 오래 사귄 커플을 보면 왠지 친남매 지간으로 보게 되는 일도 생기는 것이다.
앞으로 그런 말을 들으면 '내가 이 사람이랑 닮았다고?' 라고 뜨악한 표정을 짓지 말고,
'이 사람이 날 정말 사랑하는 구나, 내가 이 사람을 정말 사랑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길...
2. 사랑하면 꼬리를 올린다.
이것은 여우의 꼬리일수도 있다. 하하하하. 입꼬리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랑에 빠지면, 우리의 뇌는 페닐 에틸아민과 도파민을 활발하게 분비시키게 된다.
그런데, 이 물질들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흥분성 물질이라, 자신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을 보는데, 자꾸 자기도 모르게 실실 웃음이 나오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좋아하지 않으면 입꼬리가 올라갈 정도로 웃지 못하니까...
3. 혓바닥으로 입술을 적신다.
원초적 본능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가?
그 오래된 인기외화 시리즈인 브이에서 다이아나가 쥐 잡아먹고 혀로 입술을 훑는 장면이 생각나는가?
ㅎ~ 너무 엽기적인가? 우리는 흔히 속이 다 보이는 뻔하디 뻔한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
는 말을 하게 되는데, 이 말은 나를 좋아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에게도 말할 수 있다.
'너, 혹시 나 좋아하냐? 입술에 침을 왜 그렇게 발라?'
너무 마음에 드는 사람을 봤을 때 '저 사람 내가 침 발랐다' 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런 말들은
다 과학적 근거가 있는 말들이다. 왜냐고? 사랑하는 사람이 눈앞에 있으면 긴장감을 높이는
교감신경계가 활동을 개시하기 때문...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얼굴이 빨개지고, 심하면 소화불량까지 걸리게 되는 것.
입술이 바짝 바짝 타기 때문에, 목이 말라 물만 벌컥벌컥 마시게 되는 것도 사랑에 빠졌다는 증거...
4. 같은 방향으로 다리를 꼰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 상대방과 같은 방향으로 다리를 꼰다고 한다.
그리고, 꼰 다리가 당신 쪽을 향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좋아한다고 봐도 좋다.
사람들은 공식적인 사람과 만날 땐 평균 122센미터를 유지하지만, 좋아하는 사람과는 46센티미터 이상
떨어지지 않는 친밀한 거리를 유지하려는 심리가 있다고 한다.
상대방을 향해 다리를 뻗는 것도 친밀 거리인 46센티미터 안에 발을 들여 놓으므로서
강한 호감을 표시하게 되는 것. 그러나 당신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다리를 꼰다면?
당신을 외면하고 싶다는 심리가 강하다는 증거.
5. 왼손을 내밀어요.
감정을 다스리는 뇌는 머리의 오른쪽에서 관장한다.
감정표현은 주로 왼쪽 얼굴과, 왼손, 왼다리에서 많이 나타난다.
따라서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에게 왼손을 내밀었다면?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증거로 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