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장 전 미장 직전 상태 ⓒ 김성원
어스백하우스
어스백 하우스(Earthbag House)의 장점을 꼽으라면 무엇보다도 경제적이며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건축할 수 있는 생태적인 대안주택이라는 점. 그리고 벽체의 두께가 45cm 이상이기 때문에 단열과 축열 효과가 높다. 요즘 마을 사람들이 집에 마실 오면 제일 부러워하는 게 웃풍없이 따뜻한 방이다. 사실 옛날에 지은 시골집들은 단열이 잘 안 되어 여간 추운 게 아니다. 방음효과 역시 높다. 동네에서 상이 났는데 삼일장을 치르는 날까지 곡소리며, 마을 방송 소리 한 번 못 듣다가 어느 날 창밖으로 묘 쓰는 걸 보고서야 부리나케 쫓아나가 새로 이사 온 동네 사람 노릇을 한 적이 있을 정도이다.
어스백 하우스(Earthbag House)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무척 단순하고 쉬울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점이다. 태어나서 한 번도 집 지어본 경험이 없는데도 아주 간단한 자료만을 참조하면서 지을 수 있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지극히 단순한 건축 방법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오해 말기를. 집 짓겠다는 사람치고 집 짓기와 관련된 책 두서너 권 안 본 사람 없다. 그래도 기본지식은 필요하다.초보자도 지을 수 있는 단순한 건축공법
덧붙이는 글 | 지난 2007년 3월 일산에서 전남 장흥으로 귀농하여 2007년 4월부터 10월까지 직접 어스백 하우스 공법으로 집을 지은 경험담입니다.
어스백 하우스(Earthbag House)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스트로베일건축연구회 카페(http://cafe.naver.com/strawbalehouse) 어스백 하우스 코너를 참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