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말하는 솔직함이란 자신과 상대방을 속이지 않으며,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다. 솔직함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오해를 살펴보자.
첫째, 정제되지 않은 표현일수록 솔직할 것이라는 오해다. 솔직함이 반드시 거친 표현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충동적인 것과 솔직한 것은 구분해 말할 줄 알아야 한다.
둘째, 부정적으로 말한다고 해서 항상 솔직한 것은 아니다. 상대방을 비난하면서 그 이유를 솔직하기 때문이라고 내세우는 경우가 있다. 잔뜩 험한 소리를 퍼붓고서는 "악의는 없어. 내 진심 알지?"하며 돌아서는 것처럼 무책임한 태도는 없다. 이는 솔직함을 가장한 비난이다.
셋째, 나를 솔직하게 다 드러낸다고 해서 반드시 상대방과 친해질 수 있는 건 아니다. 마음의 개방 정도는 관계의 친밀도와 함께 보낸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상대방을 만나자마자 자신을 다 드러내는 것은 오히려 부담이 되는 행동이 될 수 있다.
이현주의 "팀장의 심리학" 중에서(10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