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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진학을 원하는 고3학생입니다. 학교에서 강제야자 정당한가요

김소미 |2008.03.03 14:14
조회 130 |추천 1

고3 미술반이 생겼다고 해서

일반반에서 미술하는 학생들에겐 6시까지 의무야자를 남겨서

학원 늦게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게 억울하면 미술반에 들어가라는 얘기.

우리나라 미대 입시체제에는 너무나도 넓은 분야가 있습니다.

크게 보아도 디자인, 회화, 만화, 조소 등등

디자인만 해도

홍대스타일, 국민대스타일, 서울대스타일, 학교마다 다 다르고

가르치는 것도 학원마다 스타일이 다 달라서

같은 학교를 준비해도 학원 옮기면 적응기간이 필요하고

그림스타일도 바껴야하는데

과연 학교 미술반에서 한선생님이 30명의 아이들의 입시체계에 맞춰서

일일히 다 수업하는게 가능하고 생각하십니까?

괜한 혼동만 줄뿐입니다. 미술은 개개인의 스타일이 있고

그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근데 그게 학교에서 이루어지기는

솔직히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래서 차라리 학교에서 미술반하면서 하루 실기 3~4시간,

수업 3~4시간 하느니 수업 열심히 하면서 공부하겠다는 생각으로

일반 인문계반을 선택했습니다.

 

근데 강제야자라뇨

물론 인정합니다. 저도 야자의 좋은점은 알고 있으니까요.

근데 미술을 전공하는 사람에게

미술학원은 학교와도 마찬가지 인 곳입니다.

 

미대는 성적으로 학교의 등급을 나누고 실기로 당락이 결정됩니다.

그러니 두곳 모두 포기할 수 없고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근데 학교에서 강제야자로 6시까지 남기면

학원 시작이 6시고, 가는데 30분 걸리고, 그때면 퇴근시간이라 더 오래걸리는데..

게다가 그럼 저녁은요? 굶고 하란말씀입니까?

굶으라면 굶습니다. 끝나고 먹죠. 5시반에만 끝내줘도 될 것을

굳이 6시까지 안빼준다고하는 이유는 뭡니까.

 

아이들의 분위기를 잡아야한다?

다수를위해 소수의희생?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다수로인해 제가 대학 못가면요?

다수가 야자로 이득을 보았다고 저 하나쯤은

학원 늦어서 돈 손해보고, 그로인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다 잃고

그렇게 학교랑 학원 다니란 말씀입니까?

 

부모님께서 야자 빼달라고 학교에 다녀오셨습니다.

방해 안받게 조용히 빠지고 성적 안떨어지겠다구요.,

근데 선생님의 말씀은 하나입니다. 안된데요

그럴꺼면 미술반 들어가지.

여러분같으면 이득도 없는 미술반 들어가서 둘다 놓치시겠습니까?

 

미대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겐

1분 1초가 아까운 시간입니다.

 

학교 야자땜에 학원을 1시간 늦으라는건

집에서 혼자 미술할테니까 학교 늦는거 봐달라는거입니다.

말이 됩니까

수업을 하는것도 아니고 혼자 공부한다는데..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방법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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