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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 형에게 오늘 있었던 실제 100% 이야기 -_-;;;;

쾌락추구남자 |2008.03.13 20:05
조회 767 |추천 12

 

 제 형은 의사입니다.

 

아빠도 의사라 아빠의 기대치에 만족하기 위해서

 

장남인 형은 의사가 꿈은 아니지만 의사가 됐습니다.. ( 드라마 스토리 같죠 -_-;)

 

저는 둘째라 괜찮지만

 

장남이라는 이유로 가족의 기대치의 압박에 내리누름을 당하는

 

형이 참 불쌍했죠...

 

형은 종합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이 잘사는 편이 아니라

 

개원을 아직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1개월전 약사를 소개 받았고

 

오늘 가족상견례가 있었습니다.

 

자유분방하고 아직 어려서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런 드라마에서만 보던

 

답답하고 어색한 상견례자리 토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남자쪽이 의사이고 여자쪽이 약사나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치면

 

혼수로 여자쪽에서 병원을 내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는 직접적으로는 얘기안하고

 

넌지시 이런 분위기의 쪽을 얘기를 하시고 계셨는데

 

여자쪽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가관이였습니다..

 

" 병원내실 돈도 없으시면서 아들은 왜 의사를 하게하셨나요 ^^ "

 

분위기 싸해졌습니다..

 

저는 정말 화내고 소리지르고 싶은 욕구를  형을 위해서

 

겨우겨우 참았습니다..

 

상견례 자리에서 어떻게 이런 모욕적인 말을 할수가 있습니까.

 

한국 남자들이 슈퍼맨 입니까??? -_-;

 

외모와 능력에서 집안까지 부유해야 하는지요..

 

정말 X같네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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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라

 

나이가 어리신 분이나

 

결혼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 것 같군요 .

 

혼수라는 것은 한쪽 집안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양가 집안다 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자쪽에서만 병원을 혼수로만 해준다는게 더 이상한거다라고 하시는데

 

당연히 저희쪽도 하죠 -_-;;; 말도 안돼는 소리좀 하지마십시오.

 

그리고 아마 상황이 바뀌어서

 

의사가 여자이고

 

남자가 약사이면

 

대부분 사람들 남자쪽에서 병원차려 주는거 당연한거 아니야??

 

라는 반응이 나오는게 대한민국 입니다.

 

그리고 아직 나이가 어린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는게 그리 쉽게 얘기를 하시는지.

 

님들은 결혼할 나이쯤 돼면

 

나는 정말 조건 따지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겠죠

 

흠.. 저도 그랬습니다 ^^ 저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랬겠죠.

 

제가 말해주고 싶은것은

 

제2의 인생이라고 불리우는 결혼이

 

그렇게 쉬운지 안쉬운지는

 

"일단 직접 겪어보세요" 라는 말봤게 해줄게 없네요 ;;

 

아무튼 그냥 하소연 할 때도 없고 우울해서

 

털어놓듯이 얘기했는데

 

위로가 돼는 말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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