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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다발로 날마다 다른 스타일링

이혜원 |2008.03.17 00:35
조회 662 |추천 22


화병에 따라 달라지는 플라워 레슨

 

화사한 스프링 코너 연출에 그만인 플라워 어레인지먼트. 같은 꽃이라도 어떤 화병에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180도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꽃 한 다발로 네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플라워 데커레이션 아이디어.

 

장미

 

lesson 1… basic & solid


화려한 꽃의 대명사인 장미는 풍성하게 두는 게 제일 예쁘다. 장미는 구입할 때 다른 꽃과 믹스하지 않으려면 3단 정도를 넉넉하게 구입하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일반적인 장미의 색으로 생각했던 레드 컬러보다는 로맨틱하면서도 고상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라이트톤이 인기. 물이 빠진 듯한 연한 핑크, 화이트, 옐로 등의 컬러가 대표적이다.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봄에 어울리는 크림색이나 연한 옐로 등의 컬러로 화사하게 표현하도록.

 

styling 1 기본형 유리병 곡선 모양의 유리병은 집에 하나쯤은 갖고 있는 기본형 화병이다. 이런 화병은 어떤 꽃에나 잘 어울리지만 특히 화려한 장미를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줄기가 유리화병 끝까지 닿지 않도록 다소 짧게 자른 뒤 꽃송이가 입구 바깥쪽을 바라보도록 한 송이씩 꽂아주면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줄 수 있다.


styling 2 투명 실린더 폭이 좁고 긴 실린더 안에 장미를 넣으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장미를 실린더 높이보다 낮게 들어가도록 줄기를 잘라 넣는다. 이때 같은 길이로 잘라야 통일감을 주어 깨끗해 보인다. 물을 꽃봉오리 아래까지 부어주면 수면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높이가 다른 실린더에 같은 방법으로 반복해서 넣은 뒤 두세 개를 함께 놓아두면 감각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다.


styling 3 앤티크풍 화병 클래식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앤티크풍 화병에는 로맨틱한 장미가 잘 어울린다. 장미는 3단 정도를 꽂아 풍성해 보이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화병의 높이에 맞춰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길이를 일정하게 잘라준 뒤 볼륨이 있도록 어슷하게 꽂는다. 아이비 등으로 화병 입구에 돌돌 말아 감아주면 유럽 스타일로 밋밋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styling 4 화이트 저그 높이가 낮은 사기 소재의 저그는 꽂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손잡이가 있는 저그의 경우 너무 딱딱하거나 정돈된 것보다 다소 서툴러 보이더라도 자연스럽게 꽂아두는 것이 오히려 멋스러워 보인다. 화병 한쪽으로 장미가 치우치도록 꽂고 장미잎이 밖으로 보이도록 하면 마치 정원에서 꺾어온 듯한 내추럴한 느낌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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