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해가 뜨는 모습을 본 적 있는가?
일출을 보기 위해 사람들은 기다린다.
해는 자신의 모습을 먼저 보이기 보단 빨간 빛을
먼저 보내며 자신을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한다.
이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일출을 기다리다보면
잠시 후 태양은 기다림의 보답이라도 하듯
아름답게 떠오른다.
기다림. 설렘. 약간은 굼뜨게 올라오는 태양이지만,
그 기다리는 시간이 있기에
태양은 더욱 아름답게 빛날 수 있었고,
보는 이는 기다림의 보답으로 희망과 결심을 얻어 갈 수 있다.
그런 노래다.
기다림과 설렘이 적절히 조합된 이 음악의 처음.
무엇인가를 기다리게 되면 어떤 마음이 들게 되는 지를
잘 알려준다.
심장이 두근두근 거린다.
뭔가가..뭔가가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 거 같다.
그 기대에 부합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바로 이어진다.
어둠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꽃들이 보인다.
태양에만 시선이 집중된 사이에 산 아랫 마을들이 보인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보인다.
아름다워 눈물이 난다.
단지 일출을 보기 위해 왔지만.
일출로 비춰지는 아름다운 모든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때론 기대는 더 많은 축복을 불러오기도 한다.
물론 그 반대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 음악은 기대에 부응하고,
더불어 기대 이상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Love Theme From st. Elmo's Fire ...(David Foster) - by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