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이는 압구정을 뒤로 하고 한 걸음 쉬어갈 수 있는 곳.
번잡함을 절대 용서치 않는 문화 유목민들의 아지트.가로수길은 그런 곳입니다.
갤러리가 생겨나고, 트렌디한 카페가 터를 잡으며 조용하게 문화를 변화시켜 온 이곳에
사람들은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 아무도 모르게 들여다 보고 싶은 (어차피 다 알게 되지만) 욕심을 갖게 되죠.
그래서 우리는 걸었습니다.
윙버스 컨텐츠팀이 하루종일 기웃기웃하여 본, 이 거리의 24시를 즐겁게 만드는 곳들을 소개합니다.
가로수 사이로 잦아드는 햇살이 아름다운 낮, 키낮은 건물들이 하늘을 넓혀주는 밤에 어울리는 가로수길의 추천 스팟 여섯 군데.
낮에 즐길만한 곳 01 ▼ ---------------------------------------------------------------------------
부첼라 buccella sandwich
매일 아침 로스팅한 커피, 그리고 정성가득한 샌드위치
간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속재료만큼은 간단하지 않은 양질의 샌드위치와
정성을 다한 커피,
그리고 달콤한 케이크와 파이, 젤라또, 셔벗 등을 만날 수 있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이곳에서는 매일 갓 구워낸 치아바타라는 빵을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드는데요,
베지테리안을 위한 가지와 버섯, 호박이 들어간 샌드위치부터
구운 훈제연어나 쇠고기가 들어간 샌드위치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 부첼라의 자세한 정보 참고하세요
낮에 즐길만한 곳 02 ▼ ---------------------------------------------------------------------------
카페 별 Café BYUL
독특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초콜릿 와플과 허브티
외관에 장식된 커다란 은회색 별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죠.
실내는 아크릴, 스테인레스, 나무,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한
빈티지한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프랑스 벨기에에서 직접 공수한 초콜릿으로 만든 와플이 인기.
▶ 카페 별의 자세한 정보 참고하세요
낮에 즐길만한 곳 03▼ ---------------------------------------------------------------------------
카페 스트라쎄 Kaffee Strasse
넓은 테라스가 인상적인 유럽식 커피 & 티 전문점
색색의 캡슐 커피를 취향것 골라 마실 수 있어 인기가 많은 네스프레소 전문점으로
머신이나 캡슐을 직접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언뜻 보면 간단하게 보이는 인테리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구석구석 재미난 소품들로 알차게 꾸며져 있답니다.
케이크는 이촌동 C4케이크팩토리에서 직접 공수해온다고 하네요.
▶ 카페 스트라쎄의 자세한 정보 참고하세요
밤에 즐길만한 곳 01 ▼ ---------------------------------------------------------------------------
정든집 精
긴 오뎅바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피우는 이야기꽃
정든집에서는 개당 천원 하는 부산 꼬치오뎅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허름한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로로 긴 테이블에 뜨끈한 오뎅이 데워져 있어, 부담없이 자유롭게 안주삼을 수 있죠.
술은 소주와 일본 사케 등을 판매하며,
오뎅 이외에도 새우구이, 오코노미야키 등이 주문 가능합니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피우는 이야기꽃이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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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즐길만한 곳 02 ▼ ---------------------------------------------------------------------------
와우동천
개별 석쇠에 구워 먹는 야키토리 모듬세트
‘와! 우동이 천 원이다’를 줄여 붙인 이름이지만
사실은 직접 구워먹는 꼬치 요리로 더 인기를 끌고 있어요.
초벌구이된 꼬치를 개인 숯불 위에 놓고 구워 먹으면 술맛이 제대로 난답니다.
넓지 않은 실내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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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즐길만한 곳 03 ▼ ---------------------------------------------------------------------------
라 카즈바 La Kazbah
몽환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모로코풍 바
붉은색 조명과 수많은 촛불들이
문 밖 공간과는 전혀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이색적인 바.
이 곳에는 10년간 바텐더를 한 젊은 주인이
직접 맛보고 엄선한 60여 종의 와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오후 9시부터는 주방장이 직접 손님들의 취향대로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파스타나 리조또를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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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윙버스 미녀 사총사의 가로수길 추천스팟들입니다.
미천한 저희들의 커멘트가
부디 여러분의 현명한 초이스에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옵고요.
혹여 이쪽 길이 낯선 분이라도 위 정보를 약간만 숙지하시면
언제 어느 때 누가 가로수길가에서 만나자고 해도 당황치 않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