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스터] 뮤지컬 배우들이 선택한 최고의 클렌저 품평기
클렌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뮤지컬 배우들에게 클렌저의 품평을 맡겼다. 샤베트, 고체형 오일 클렌저부터 화이트닝, 피지 조절 기능을 가진 제품까지. 과연 만족도가 가장 높은 클렌저는 무엇일까? ::테스트, 피지 조절, 클렌저, 품평기, 엘르:: 뮤지컬 배우들이 선택한 최고의 클렌저 품평기 tried & tested
1. 겐조키 ‘칠리 포밍 클렌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향긋하고 부드러운 향이 기분 전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피곤한 일과를 마친 후 심신의 안정을 취하거나 아침 잠을 깨우는 기분 전환용 아이템으로 손색없다는 얘기. 게다가 젤 타입임에도 폼 못 지 않은 거품이 일어난다는 점(마찰에 의한 피부 자극이 덜하다는 점)과 세정력면에서 오일 못 지 않은 역할을 한다는 점이 높이 살만하다. 단, ‘뽀드득’ 소리가 나야 산뜻함을 느끼는 내게 미끈거리는 듯한 클렌저의 마무리감과 중고가인 가격대는 아쉬운 부분이다. 3만6천원. ★★★☆ , 외 다수 출연, 고상미(34)
2. 러쉬 ‘베이비 페이스’
고체 타입의 오일 클렌저라 약간 생소했지만 ‘사용하면 어떤 느낌일까?’란 단순한 호기심에 ‘베이비 페이스’를 선택. 사용 후 바로 느낀 점은 꽤나 미끌거린다는 것. 세정력은 뛰어난 반면 몇 번을 헹구어도 없어지지 않는 오일 성분의 미끌거림이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산뜻한 마무리감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나니 의외의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단지 클렌징 후 스킨과 로션만 바르고 잤을 뿐인데, 아침이 되면 피부가 몰라보게 보송보송해지는 것이 바로 그것! 따라서 나처럼 복잡한 클렌징과 스킨케어를 즐기지 않는 걸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여기에 방향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은은하고 달콤한 향은 보너스! 1만8백원. ★★★☆ 출연, 안소연(20)
3. 파티카 by 오’레브 ‘오가닉 페이스 클렌저’
우선 보드카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보틀에 무향, 무취, 무색의 오가닉 제품이라는 컨셉이 맘에 들었다. 따로 내장된 펌프를 이용해 한번만 펌핑하면 클렌징하기에 딱 좋은 상태. 양 조절이 수월한 반면 비교적 오래 쓸 수 있어 용량(200ml)면에서도 만족스럽다. 하지만 거품의 양이 적어 클렌징 시 기분상 개운한 느낌이 덜 하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사용 후 약간의 미끌거리는 감이 있어 약간 꺼려지기도 했지만, 산뜻함을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을 배제하면 촉촉함을 원하는 걸들에겐 효과적일 듯. 약 2주간 사용해본 결과 피부톤이 일정해지고 조금은 화사해진 듯해 신뢰감이 가지만 효능으로 내세운 피지 제거 기능은 부족한 듯하다. 5만4천원. ★★★☆ , 외 다수 출연,허은(29)
4. 바디샵 ‘비타민C 클렌징 페이스 폴리쉬’
지복합성 피부임에도 들쭉날쭉한 날씨로 요즘 내 피부는 지극히 건조한 상태. 이런 이유로 일주일에 한번씩은 스크럽을 하는 편이라 각질제거와 클렌징 기능이 결합된 이 제품을 선택했다. 일단 상큼한 오렌지 향과 세안 후 느껴지는 피부의 촉촉함은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스크럽 알갱이가 굵은 편이라 매일 쓰기엔 무리가 있을 듯. 또한 눈 주위를 제외한 부분만 클렌징 해야 하는 제품의 특성상 분장을 하거나 아이 메이크업을 즐기는 걸들에겐 오히려 클렌징 하기 번거로운 제품이라는 생각. ★★☆☆ 출연, 이재경 (28)
5. 엘리자베스 아덴 ‘화이트 글로브 퓨리파잉 클렌저’
진한 분장을 해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클렌저라면 세정력이 으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은 스피드. 다시 말해 빠르고 깨끗하게 지워져야 한다는 것인데 이 제품은 이 두 가지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준다고 할 수 있다. 무스 타입이라 한번의 터치로 풍성한 거품이 만들어지고 두꺼운 화장도 거뜬하게 지워내니까. 게다가 무대 조명에 칙칙해지는 피부를 화이트닝 기능으로 화사하게 만들어주니 나 같은 배우 뿐 아니라 이 모든 기능을 원하는 걸들에게 더없이 좋을 듯. 3만8천원. ★★★★ 외 다수 출연, 장선아(38)
6. 로레알 파리 ‘데마끼 엑스퍼트 밀크 투 토너 클렌징 밀크’
로션 타입의 제형이 피부에 닿는 순간 밀크처럼 변한다는 점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양을 짰음에도 액체로 변해버리면 부족한 느낌이 강하게 드니 결과적으로 양조절도 클렌징하기도 쉽지 않았다. 게다가 유분기가 너무 강해 몇 차례 세안했음에도 피부에 미끌거림이 가시지 않아 애를 먹기도. 또한 내추럴 메이크업은 몰라도 강한 메이크업을 지우기엔 역부족이라는 소견이다. 9천원. ★★☆☆ , 외 다수 출연, 한석화(38)
7. BRTC ‘블레미쉬 솝’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내가 써본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아이템이다. 이유를 말해보자면 첫째 세안 후 10분 이상이 지나도 피부가 당기거나 아프지 않는 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젤 타입임에도 여느 폼 타입 못 지 않은 거품을 만들어낸 다는 점이다. 세번째는 향에 대한 부분으로 천연 아로마 성분을 사용해서인지 시원한 박하 향이 코끝을 시원하게 만들어 산뜻한 기분을 더한다는 점이다. 단, 한가지 큰 흠으로 지적되는 것은 피지 밸런스를 맞춰준다는 기능적인 부분. 일주일 넘게 코 피지에 초점을 맞춰 사용해보았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2만5천원. ★★★☆ , 출연, 안나영(28)
8. 바닐라 코 ‘잇 프레쉬 클렌징 샤베트’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샤베트 아이스크림의 장점이 클렌저의 제형으론 다소 부적합한 듯 하다. 이는 바를 때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보단 사용 시 피부와 붕 뜨는 듯한 느낌이 더 컸기 때문. 이로 인해 처음엔 얼마만큼 사용해 할지 양 조절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오일 클렌저의 미끈거림을 싫어하거나 세안 후 피부 당김이 심한 걸들에겐 수분감이 풍부해 추천할 만하다. 9천원. ★★★☆ 출연, 최영롱(26)
9. 닥터 브랜트 ‘포어레스 클렌저’
두꺼운 분장용 화장을 하루에 반 이상 하고 있는 배우의 피부란 온전하기 쉽지 않다. 이런 상황은 내게도 예외가 아닌데, 중요한 건 요즘 들어 내 피부가 더욱 민감해졌다는 사실!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가 만들었다는 닥터 브랜트 ‘포어레스 클렌저’를 사용해보기로 한 것. 대부분의 밀크 타입 클렌저가 그렇듯 사실 분장용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은 무리였다. 하지만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로 1차 세안을 한 후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기엔 만족스러울 듯. 이는 세안 후 느껴지는 촉촉함과 산뜻함에 향긋한 허브 향이 더해져 기분이 상쾌해지기 때문. 4만8천원. ★★★☆ 출연, 김경민(28)
10. 맥 ‘와이프스’
공연을 하면 분장을 진하게 함에도 불구하고 이중 세안 하는 게 귀찮아 폼으로 한번만 세안했었다. 진한 눈 화장에도 마찬가지... 그래서 이번 기회에 크림보단 티슈가 편할 것 같아 ‘와이프스’를 선택. 우선 기대했던 것 만큼 편했다. 무엇보다 부드럽게 닦이고 피부에 큰 자극이 없다는 것이 맘에 들었다. 공연 할 때면 항상 렌즈를 착용하기 때문에 세안할 때 눈에클렌저가 닿으면 많이 아팠는데 이 제품은 그러한 염려가 없어 좋았다. 아쉬운 점이라면 클렌징 티슈 특유의 향이 강해 처음엔 살짝 거부감이 든다는 것. 마스카라까지 깔끔하게 지워지길 바라는 것은 욕심인 듯 해 패스! 하지만 이중 세안이 불가피한 제품의 특성상 걸들이 매일 사용하는 클렌저의 가격으로는 비싸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2만2천원. ★★★☆ , 외 다수 출연, 서미정(30)
[뷰티테스터] 뮤지컬 배우들이 선택한 최고의 클렌저 품평기